부산역
부산 :: 해리단길·동백섬 산책 후에 마시는 맥주의 시원함 @ THE BAY 101
부산 :: 해리단길·동백섬 산책 후에 마시는 맥주의 시원함 @ THE BAY 101
2020.05.14지하철을 타고 해운대역에 도착했다. 원래는 해리단길에서 카페를 한 군데쯤은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부산 여행의 목표 중 하나였다. 하지만 ㅇㄱㄴ님은 카페를 가는 것보다는 산책이나 하자고 하셨다. 아마 소위 말하는 해리단길의 '감성' 카페는 가격이 비싸서 그러셨던 것 같다. 나야 관광객이니 돈을 좀 쓸 생각으로 부산에 온 것이지만 ㅇㄱㄴ님은 일정이 갑자기 생긴 셈이니 말이다. 생각해보니 어두워지기도 했고 생각해뒀던 카페들은 걸어가기엔 거리가 꽤 있길래 그냥 둘러만 보기로 했다.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에 본 시장거리! 저녁 먹을 무렵이라 사람들이 아주 많다. 꼼장어 먹고 싶네... 내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꼼장어 부산에서 먹었었는데. 고층 아파트가 시야에 가득... 말로만 듣던 마린시티를 드디어..
부산 :: 부산역 근처 가볼만한 곳, 초량이바구길의 168계단 모노레일 & 이바구 공작소
부산 :: 부산역 근처 가볼만한 곳, 초량이바구길의 168계단 모노레일 & 이바구 공작소
2020.05.11돼지국밥을 먹고 부산역 근처를 걸어보기로 했다. 엽서모임 부산 지인 중 한 분이 부산역 바로 옆에 엽서를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알려주시면서 어떤 식으로 걸어야할지 추천해주셨다. 그렇게 건너간 초량길 초량 텍사스 거리에도 유명한 음식점들이 있던 걸 체크해두긴 했는데... 방금 국밥을 먹고 왔으므로 패스 ㅠㅠ 골목길을 걸을 때 오래된 벽돌 건물이 보이면 이 건물이 언제쯤 세워졌을지, 어떤 사람들이 지나다녔을지 상상을 하게 된다 조금 가파른 길을 올라갈 때마다 갈색 안내판이 168계단 모노레일이 어디에 있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초량이바구길의 '이바구'란 부산 사투리로 이야기를 뜻한다고 한다. 근현대의 부산 역사의 이야기가 담겨진 골목이라고 하여 이바구길이라는 말이 붙었다.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