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마을
수원 :: 엽서 구매로 시작하는 여행기 - 행궁동 예술마을 & 수원화성박물관
수원 :: 엽서 구매로 시작하는 여행기 - 행궁동 예술마을 & 수원화성박물관
2020.05.282019년 5월, 포스트크로싱 밋업을 위해 수원으로 향했다. 처음은 아니다. 2015년 겨울에 안산에 살고 있던 E를 만나고 일요일 오전 수원을 방문했던 적이 있다. 안산에서 수원 가는 길 참 험난하더라. 같은 경기도끼리도 이동시간이 꽤나 걸린다는 사실을 그 때 알았다. 수원 화성을 보고, 기차도 탔고 사진도 찍었는데 겨울날씨에 죄다 흐릿하게 나와서 블로그에 올리진 않았다. (정확하게 말하면 언젠가 올려야지 다짐만 하고 게을러서 못 올렸다 -ㅅ-) 이만하면 밋업 참가를 하려고 굳~이 수원까지 갔던 충분한 이유가 되겠지? 보은에서 수원을 가려면 1. 청주 터미널에서 수원행 버스를 탑승한다. 2. 대전역에서 수원행 KTX를 탄다. 이 두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시외버스는 허구헌 날 탑승하기 때문..
통영 :: 동피랑 벽화마을, 동포루에 올라 천사 날개를 찾아내기까지
통영 :: 동피랑 벽화마을, 동포루에 올라 천사 날개를 찾아내기까지
2018.11.07동피랑 벽화마을, 동포루에 올라 천사 날개를 찾아내기까지 동피랑 벽화마을, 아마도 통영에서 제일 유명한 관광지이지 싶다. 동피랑이라는 말은 "동쪽 벼랑"이라는 뜻으로, 비탈을 피랑이라고 말하면서 생긴 일종의 사투리라고 한다. 벼랑이라는 말처럼 시내 한가운데 언덕마냥 높게 솟아 있는 곳에 길을 만들어 주택가가 다닥다닥 향상되어있다. 소위 말하는 달동네다. 철거하려던 찰나에 마을 사람들이 벽화대회를 열었다가 그대로 지금까지 유명 관광지가 된 곳. TV 방영도 여러번 했고, 마을 어귀의 천사 날개 벽화가 아주 유명하다. 어르신들은 이미 한 번 동피랑을 보신 적이 있으셔서 카페에서 쉬고 계시겠다고 하셨고, 나랑 호적메이트만 벽화를 구경하러 올라갔다. 언니는동피랑스타일이라는 마치 2012년에 개업했을 것만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