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운동기념탑
강릉 :: 경포호에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독립만세운동기념탑과 평화의 소녀상
강릉 :: 경포호에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독립만세운동기념탑과 평화의 소녀상
2018.12.11경포호에서 예기치 못하게 만난 독립만세운동기념탑과 평화의 소녀상 카페로 가기 전에, 머지 않은 곳에 경포호가 있다고 해서 잠시 들렀다. 분명 어릴 적에 한 번은 왔었을 텐데 기억이 아주 새하얬다. 강릉 오면 무조건 봐야하는 곳 중 하나. 거대한 호수와 그 옆에 지어진 정자, 경포대에서 옛 사람들이 즐기던 풍광의 운치를 느껴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경포호는 둘레 8km의 호수로, 수면이 거울처럼 맑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바다와 이어진 석호였지만 2004년 수질 개선을 위해 바닷물을 막아두었던 보를 텄고 지금은 염호가 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홍합이나 전복이 호수에서 자라고 있다고... 숙모 말씀으로는 예전엔 여기서 배도 타보고 했다는데 오래 방치된 것 같은 나뭇배가 하나 쓸쓸하게 놓여져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