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황전
구례 :: 지리산 자락의 오래된 사찰, 화엄사를 가다 (feat. 봄꽃과 고양이)
구례 :: 지리산 자락의 오래된 사찰, 화엄사를 가다 (feat. 봄꽃과 고양이)
2020.01.07여수를 떠나 이번엔 구례로 향했다. 여수와 구례, 가까울 줄 알았는데 2시간 정도의 거리가 있었다. 자고 있어서 몰랐지만 차도 좀 막힌 것 같고... 분명 여수에서는 봄날씨였는데 자다 깨보니 갑자기 쌀쌀해졌다. 날도 흐림 아이 추워 화엄사 올벚나무가 유명하다는데 꽃구경할만한 날씨는 아니었다. 화엄사는 지리산 국립공원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엄경의 이름을 따 지어진 조계종 사찰이다. 삼국시대에 지어졌으나 임진왜란 때 불에 타 1600년대에 재건축하였다고 한다. 사실 아무 지식도 없이 따라왔는데 홍매화가 유명하고,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건축물들도 많다고 해서 괜히 득본 기분이었다. 헤헤. 벽면에 일체유심조라고 쓰여있다. 모든 것은 마음이 만들어낸다는 뜻으로, 엄마의 카톡 상메(...) 등으로 주워들은 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