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
오카야마 자유여행 #14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後楽園)
오카야마 자유여행 #14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後楽園)
2018.01.24[오카야마 자유여행] #14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고라쿠엔(後楽園) 오카야마에서 가장 기대했던 고라쿠엔(後楽園). 무려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라고 한다. 나머지 두 곳은 이바라키 현에 있는 가이라쿠엔(偕楽園), 가나자와 시에 있는 겐로쿠엔(兼六園). 셋 다 다이묘 정원으로 이 중 규모가 가장 큰 곳은 가이라쿠엔이고, 고라쿠엔은 두번째로 크다. 입구 옆에 있던 도장 꽝! 아까 오카야마 성에서 샀던 통합권을 이용하여 입장하였다. 혹시 저녁에 하는 봄의 환상정원을 보고 싶으면 다시 입장료를 내야하는지 물어보았는데, 이 표를 보여주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재입장이 가능하다니 좋아좋아. 고라쿠엔의 총면적은 133,000m²으로 구석구석 꼼꼼히 보려면 시간을 충분히 들여야한다. 나는 정문으로 들어가서 계획없이..
오카야마 자유여행 #13 오카야마 현청에서 고라쿠엔 가는 길 (feat. 거북이, 오리, 백조, 참새)
오카야마 자유여행 #13 오카야마 현청에서 고라쿠엔 가는 길 (feat. 거북이, 오리, 백조, 참새)
2018.01.04[ 오카야마 자유여행 ] #13 오카야마 현청에서 고라쿠엔 가는 길 (feat. 거북이, 오리, 백조, 참새) 식사를 다 하고 이번엔 고라쿠엔으로 갈 차례. 고라쿠엔으로 가는 길이 조금 더 색달랐다면 좋았을텐데, 왔던 길로 다시 가서 오카야마 성을 지나 다리를 건너야 했다. 가는 길에 보았던 일본 골목길을 사진으로 꽤 많이 찍어놓아서 별도의 포스트로 올려본다. 빵집의 간판이 귀여워서 좋다. 동네 빵집이라는 느낌! 일본 오면 꼭 찍게 되는 횡단보도와 신호등. 그냥 왠지 모르게 이 풍경이 좋다. 길 옆에 웬 긴 건물이 있어서 확인해보았더니 오카야마 현청이었다. 그러고보니 식당이 있는 길 이름. 켄쵸도오리의 켄쵸가 현청이었군. 다들 오카야마 성과 고라쿠엔을 보느라 바쁜지 이 쪽 길에는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지 ..
오카야마 자유여행 #10 일본도 황금연휴, 어린이날과 마스킹테이프
오카야마 자유여행 #10 일본도 황금연휴, 어린이날과 마스킹테이프
2018.01.01[ 오카야마 자유여행 ] #10 일본도 황금연휴, 어린이날과 마스킹테이프 오카야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와야겠다고 생각했던 오카야마 성(라기보다 이 도시에 볼 만한 관광지가 많지 않다). 성만 둘러보면 관람이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마침 딱 일본의 어린이날 연휴와 겹쳐서 천수각 앞에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다. 어수선한 분위기. 각 부스에서 뭔가를 접수하고 체험을 하는 것 같았다. 아까 봤을 때 모든 체험은 무료라고 했었다. 가족들과 아이들이 많아서 가까이 다가가기 조금... 민망했다. 아까 지나가면서 봤던 꼬마아이. 가족이 모두 전통옷을 입고 있어서 눈여겨 보았는데 일본 장군 옷을 체험하고 있었다. 굉장히 더울 것 같다. 한 편에는 모모타로 판넬에 얼굴을 끼워넣고 아빠에게 사랑스런 미소를 보여주는..
오카야마 자유여행 #7 아사히카와 강과 오카야마 성 입구
오카야마 자유여행 #7 아사히카와 강과 오카야마 성 입구
2017.12.28[ 오카야마 자유여행 ] #7 아사히카와 강과 오카야마 성 입구 사실 단독 포스트를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구간인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대서 XD 나눠서 올리기로 했다.뭐 어때. 내 블로그야. 내 맘이라고! 시로시타 역을 나오면 바로 안내지도가 있어서 헤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쭉쭉 직진♬ 전 날 로손에서 산 ITO-EN 쟈스민 티. 5월 초의 오카야마는 꽤 더워서 수분이 필요하다.생각해보니 이 제품도 꽤 여러 번 마신 거 같은데...? 다음 일본 여행에는 좀 새로운 걸 먹어봐야겠다. 오카야마 성으로 향하는 길에 공원이 하나 있다. 이름은 이시야마 공원.공원 여기저기에 노점 부스들이 설치되고 있었다. 저녁 때 음식을 판다고 한다.황금연휴에 오니까 이벤트가 많아서 좋아 공원을 빠져나가자 보이는 아사히..
오카야마 자유여행 #6 노면전차를 타고 시로시타 역으로
오카야마 자유여행 #6 노면전차를 타고 시로시타 역으로
2017.12.27[ 오카야마 자유여행 ] #6 노면전차를 타고 시로시타 역으로 오카야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기차, 버스, 그리고 노면전차가 있다. 현 내 지역이동을 할 때는 기차, 근교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탑승하지만 아무래도 현대인들은 노면전차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은가? 거기다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편리하므로 오카야마 시내를 구경하고 싶다면 노면전차를 추천하고 싶다. 오카야마 노면전차를 타고 오카야마 역앞에서부터 아사히카와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대략 5~10분에 한 대씩 운행한다. 주황색 구간까지는 편도로 140엔, 빨간색 구간까지는 100엔이다. 400엔으로 일일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지는 빨간색 구간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100엔 요금으로 충분하다. 나의 목적지는 오카야마 성과 고..
오카야마 자유여행 #5 파란 하늘 아래 오카야마 역 주변
오카야마 자유여행 #5 파란 하늘 아래 오카야마 역 주변
2017.12.26[ 오카야마 자유여행 ] #5 파란 하늘 아래 오카야마 역 주변 둘째날 아침(이지만 사실상 첫날 아침), 일어나서 준비를 완료한 다음 1층 로비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로비 뒤쪽에 조식 뷔페가 있는데 무료 조식이라 퀄리티는 쏘쏘하다. 그러나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양배추 샐러드, 명란 스파게티, 주먹밥, 미소시루, 온센타마고를 먹으니 나름 배가 불렀다. XD 아침부터 날씨가 정말 좋았다! 햇살 아래 오카야마 역과 산스테.첫번째 목적지는 오카야마 성. 사전조사를 하긴 했지만, 정확한 방법을 알고 싶어서 오카야마 역내 관광안내소로 가기로 했다. 빨리 가려고 숙소의 왼쪽 길로 나왔는데 어차피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서 다시 올라가야 했다.토요코인 오카야마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앞 골목. 이자카야와 마츠야..
오카야마 자유여행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오카야마 자유여행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2017.12.25[ 오카야마 자유여행 ]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아홉 시가 넘어서 숙소에서 나와 오카야마 역을 볼 수 있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꽤 작은 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역과 연결되어 있는 백화점 산스테(さんすて)가 있어서 그리 작은 편은 아니다. 지상층은 5층까지 있고 지하 1층도 있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쇼핑을 해보았다면 좋았을텐데, 다음날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피곤하고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다. 산스테 오카야마 홈페이지 ▶ http://okayamaeki-sc.jp OPENING HOURS일반 점포 : 10.00 - 20.00 | 마츠모토 키요시 : 8.00 - 22.00카페·디저트 : 10.00 - 21.00 | 레스토랑 11.00 - 22.00 맞은편에 있는 토요코인은 오카야마 히..
오카야마 자유여행 #3 토요코인 오카야마 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오카야마 자유여행 #3 토요코인 오카야마 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2017.12.24[ 오카야마 자유여행 ] #3 토요코인 오카야마 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숙소에 도착했을 때는 밤이라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서 다음날 낮에 역에서 찍었던 사진으로 올려본다. 오카야마 역 서쪽 출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나오는 최적의 위치다 :) 횡단보도를 건너면 규동 전문점 마츠야와 이자카야가 있고, 길을 조금 더 가서 왼쪽으로 꺾으면 토요코인 입구다. 위 사진은 토요코인 입구 앞 골목길에서 오카야마 역을 찍어봤는데 뭐 나올 것처럼 무서운 느낌 (언제나 그렇듯... 깜박해서 로비 사진을 찍지 않음) 체크인을 하고 어메니티와 키를 받고 주의 사항을 들었다. 직원 분들이 아주 친절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정 받은 룸으로 올라갔다. 아 참, 로비에서 CCTV로 엘리베이터 내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코..
오카야마 자유여행 #1 오후 6시, 여유만만 여행의 시작
오카야마 자유여행 #1 오후 6시, 여유만만 여행의 시작
2017.12.23[ 오카야마 자유여행 ] #1 오후 6시, 여유만만 여행의 시작 2017년 5월 3일, 부처님이 고맙게도 징검다리 연휴를 만들어주셨다. 2017년에는 왜 이리 연휴복이 터졌는지... 직장에서 5월 4일 쉬는 것으로 결정된 날, 여행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가지 않는다면 돈을 저축할 수 있을 것이며 블로그도 미루지 않고 잘 쓸 수 있겠지. 하지만 방콕하면서 무료함을 달래는 일을 5일 내내 하면서 과연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렇게 선택한 여행지, 청명한 고장 오카야마다. 여행 계획을 짜면서 알아본 오카야마는 성이 멋있고,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가 있고, 과일이 맛있어서 파르페를 먹어야 하고, 근방에 있는 마을이 문화지구란다. 내 스타일인데? 대도시말고 한적한 곳을 가고 싶었던 나에게 너무 딱..
오카야마&구라시키 자유여행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오카야마&구라시키 자유여행 4박 5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17.12.21나홀로 소도시 여행, 청명한 고장 오카야마 [岡山] 지난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마음이 술렁술렁 여행을 떠나고 싶어했다. 바로 1월에 고베를 다녀온 터라 굳이 여행을 가야하나 망설였는데, 5일 연속으로 쉴 수 있는 날이 내년에도 별로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냥 떠나기로 했다. 1년에 일본을 4번이나 갈 줄은 몰랐지 이 5월의 여행은 오롯이 나홀로, 일본의 작은 도시를 이 곳 저 곳 돌아다니며 즐길 수 있었던 추억이 되었기에 대만족. 황금연휴에 오카야마 여행을 결정하게 된 것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연휴임에도 비행기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는 것. 처음에는 난이도가 낮은 후쿠오카를 가볼까했는데, 저가항공사는 대부분 가격이 50만원을 육박하고 대한항공도 비슷했다. 게다가 마음에 드는 숙소를 찾기..
고베 먹부림 여행 #11 KOBE PLAISIR에서 고베규 철판 스테이크
고베 먹부림 여행 #11 KOBE PLAISIR에서 고베규 철판 스테이크
2017.08.02지난 글 : 2017/08/01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10 여행 둘째 날 밤과 셋째 날 아침의 고베 거리 L'AVENUE에서의 대실패를 뒤로 하고 우리는 예약 시간보다 더 일찍 고베규를 예약한 식당으로 갔다. 식당 이름은 KOBE PLAISIR, 고베의 기쁨이라고 해석하면 될 거 같다. 비지니스 호텔인 HOTEL the B Kobe와 같은 빌딩에 위치해 있다. 일행 6인 중 셋은 이미 와본 곳이고, 나를 포함한 나머지 세 명은 처음 온 곳이었다. 드디어 그 유명한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건가? 두근두근. 점심을 11시 30분에 예약했는데 11시가 되기도 전에 도착해버렸다. 건물 안에 의자가 있는 곳에 앉아서 오픈을 기다렸다. KOBE PLAISIR [ 神戸プレジール ]세계..
고베 먹부림 여행 #3 에그 베네딕트와 오믈렛, 에그 앤 띵스(Eggs' N Things)
고베 먹부림 여행 #3 에그 베네딕트와 오믈렛, 에그 앤 띵스(Eggs' N Things)
2017.07.17지난 글 : 2017/07/14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2 해 질 무렵,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umieMOSAIC 하버랜드 모자이크에 위치한 쇼핑센터로 1~3층에 대략 90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다. 바로 앞에 관람차와 유람선이 있는 풍경을 즐기면서 식사를 하거나 커피 한 잔을 즐기기에 최적인 곳! 상점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식당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건물 곳곳에 무료 wifi도 제공해준다(메일 주소 입력 필요). 스타벅스, 롯데리아부터 고베 특산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입점해있다. 우리는 그 중에서 달걀 레스토랑(?) 에그 앤 띵스(Eggs' N Things)를 가기로 했다. umie MOSAIC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