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대전 :: 소제동 초록초록한 카페 미도리컬러(MIDORI COLOR)
대전 :: 소제동 초록초록한 카페 미도리컬러(MIDORI COLOR)
2022.04.23뜨끈한 고깃기름으로 무장한 샤브샤브를 한 사발 때렸으니 이제 아메리카노로 싸악 내려줄 차례로다. 한국인의 디저트 1. 아이스 아메리카노 (계절 무관) 2. 볶음밥의 법칙에 따라 샤브샤브에 볶음밥을 먹지 못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러 가야만 하는 것이다. 어떤 카페를 가야할지 아직 정하지 않아서 좀 둘러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사람이 많으면 둘러보기는 커녕 앉고 싶어도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니 일단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자리가 있으면 앉기로 했다. 그래서 코너를 돌면 바로 보이는 카페, 미도리 MIDORI 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색이라는 뜻이다. 인테리어가 온통 초록색이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 왜째서 일본어로 이름을 지은 것인진 모르겠다. 자리가 있음! 좌..
파주 :: 헤이리 예술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르시랑스(Le Silence)
파주 :: 헤이리 예술마을 인기 베이커리 카페 르시랑스(Le Silence)
2021.05.13작년 여름 8월 경 코로나가 주춤했을 때, 오랜만에 서울 사촌언니 집을 방문했다. 여름 휴가 겸사겸사. 호적 메이트랑 뮤지컬 보러 갈 때마다 머물 곳 신세를 졌었는데 맨날 제 좋을 대로만 이용하고 꼽사리로 얼굴 보는 것 같아 미안했었더랬다. 이번엔 주목적이 언니들과 오촌조카 :) 1년에 대여섯번 보던 사이였지만 이젠 코로나로 인해 1년에 두번? 쯤 보는 듯. (올해는 0번... ㅠㅠ) 파주가 서울에서는 얼마 안걸리지만, 중부 지방에서 살고 있는 나로서는 찾아가기가 조금 애매한 곳이다. 그래서 항상 방문해보고 싶어도 못가는 곳? 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빈둥빈둥 이틀차에 사촌이 어디가고 싶냐고 물어봐서 파주는 어떠냐고 던져봤다. 둘째언니가 자주 가는 편이라면서 어렵지 않다고 붕붕이를 준비시켰다. 만세! 둘..
청주 :: 낭성면, 독특한 건물 모양과 화려한 인테리어의 골드Bee/골드비커피
청주 :: 낭성면, 독특한 건물 모양과 화려한 인테리어의 골드Bee/골드비커피
2021.04.242020년 7월의 방문기. 저번에 올렸던 청주 중앙모밀 다음의 이야기다. (별거 없음 주의) 보은에서 청주로 향하는 길 어느 지점에 항상 시선강탈하는 카페가 하나 있는데, 입체 사각형을 반으로 깎은 듯한 모양의 건물 때문에 그렇다. 차가 없으면 갈 수 없는 위치라 그냥 그렇구나~ 하고 말았던 지난날... 웬일로 어무니 일행이 그 카페를 가자고 하신다. 원래 중앙모밀 포스트 하단에 사진 몇 장 올리고 끝내려고 했는데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찍어놔서 쉬어가는 느낌으로 올려보는 글. 아무 생각없이 따라 온 거라 건물 윗부분만 촬영하고 끝. 간판 폰트가 좀 별로다. 전체적인 모습은 이렇다↓ 주변에 레알 아무것도 없음. 버스 정류장도 없기 때문에 차 타고 다니시는 분들을 고객으로 삼는, 어떻게 보면 사장..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겨울 한정, 스트로베리 샴페인(Strawberry Champagne)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겨울 한정, 스트로베리 샴페인(Strawberry Champagne)
2018.12.15로이스(ROYCE') 생초콜릿 - 스트로베리 샴페인(Strawberry Champagne) 일본 여행을 갈 때마다 로이스 초콜릿은 적어도 두 개쯤은 사오게 된다. 면세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18,000원이 넘어가는 고급 초콜릿이지만 일본 공항 면세점에서는 740엔에 구매할 수 있다. 반드시 사야하는 필수 쇼핑 리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러번 일본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맛을 먹어봤기 때문에, 최근에는 기왕이면 아는 맛보다는 새로운 맛, 기간한정 위주로 사고 있다. 이번 교토·나라 여행에서는 스트로베리 샴페인(Strawberry Champange)이라는 초콜릿을 발견해서 두 개 사왔다. 10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판매하는 겨울 한정 제품이다. 직장으로 가져가기 전에 급하게 찍는답시고 거꾸..
홋카이도 자유여행 #21 오타루 사카이마치에서 만나는 르타오(LeTAO) 본점의 달콤한 케이크
홋카이도 자유여행 #21 오타루 사카이마치에서 만나는 르타오(LeTAO) 본점의 달콤한 케이크
2018.11.09#21 오타루 사카이마치에서 만나는 르타오(LeTAO) 본점의 달콤한 케이크 171003 _ DAY 4 배부르게 오마카세 스시를 먹고, 오타루 시내를 구경하러 사카이 마치 입구로 들어갔다. 지금보니 가로등 색상이 청록색이라서 마음에 든다. 초입에 있는 오타루 오르골당 사카이마치 점. 건물이 뭔가 놀이공원에 있을 것처럼 생겼다. 길을 걷다가 문득 올려다보니 특이한 난간이 보였다. 양쪽에 쌍둥이 건물 양쪽에 비슷한 건물 하코다테도 이런 건물 있어서 재밌었는데. 건물을 일부러 이렇게 짓는 걸까? 사카이마치 중앙의 PATHOS라고 쓰여있는 매장. 르타오(LeTAO)의 식당 겸 디저트 카페라고 한다. 파스타나 샌드위치 류도 판매한다고. 10월 초부터 할로윈 장식이 되어 있는 점이 일본다웠다. 사카이마치 끄트머리의..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봄 한정, 사쿠라 프로마쥬(Sakura Promage)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봄 한정, 사쿠라 프로마쥬(Sakura Promage)
2018.08.31로이스(ROYCE') 생초콜릿 - 봄 한정, 사쿠라 프로마쥬(Sakura Promage) 지난 4월 교토여행을 하면서 꼭 사야겠다고 별렀던 봄 한정 로이스 생초콜릿. 오키나와에서 여름 한정을, 홋카이도에서 가을 한정을 다 맛봤지만 봄 한정은 늦게야 접하게 되었다. 사실 작년 5월 오카야마 백화점에서 구매를 했었지만 포장을 뜯지 않고 소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그대로 두고오는 바람에... 눈물 젖은 사연이다. 흑흑 가격은 다른 로이스 초콜릿과 동일하다. 면세점에서 720엔. 집에서 먹으려고 2개, 친구 결혼식에 참가하면서 선물해주려고 한 개를 샀다. (이 때 친구 결혼식 선물로 일본 과자를 한보따리 사갔는데, 내가 맛보지 못한 것들도 많아서 리뷰는 물 건너 갔다. ㅋㅋㅋ) 사쿠라 프로마쥬에는 코코아 파우더..
청주 명물이라는데? 청주오믈렛(맘스케익) 생딸기 & 녹차 오믈렛
청주 명물이라는데? 청주오믈렛(맘스케익) 생딸기 & 녹차 오믈렛
2018.06.13청주 명물이라는데? 청주오믈렛 생딸기 & 녹차 오믈렛지난 겨울에 청주에 갔다가 성안길에서 청주오믈렛이라는 가게를 봤었다. 손님들이 꽤 있길래 사진을 찍어두고 다음에 와야지 생각해두었던 곳. 청주오믈렛, 다른 이름으로는 맘스케익. 청주시 우암동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백화점 입점도 되어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시험보러 청주 가는 길에 호적메이트가 '이거 맛있다던데' 하고 슬쩍 말을 흘렸다. 사오라는 뜻이다. 마침 나도 궁금했기에 사왔다. 짐이 많아서 가방 속에 우겨넣느라 크림이 뭉개졌다. ㅋㅋ;;; 매장에 가서 골랐을 때 놀란 것은 단품으로 살 수 없다는 것! 무조건 5개 세트로 구매해야 한다. 이 점이 조금 불편했다. 다양한 맛을 먹어보고 싶은데... 그래도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니다. 어떤 맛인지에 따라 가..
오카야마 자유여행 #40 구라시키 모모코의 딸기 파르페와 복숭아 푸딩
오카야마 자유여행 #40 구라시키 모모코의 딸기 파르페와 복숭아 푸딩
2018.05.19[ 오카야마 자유여행 ] #40 구라시키 모모코의 딸기 파르페와 복숭아 푸딩 구라시키 미관지구에는 다양한 기념품 상점과 카페가 있다. 비록 뭘 사가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어도 가게 앞에 사람들이 나란히 행렬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 괜히 나도 기웃거리게 되는 것이다. 영업시간 | 10:00 AM~18:00 PM 매장주소 | 4-1 Honmachi, 本町 Kurashiki-shi, Okayama-ken 710-0054전화번호 | +81 86-427-0007홈페이지 | http://kurashikimomoko.jp/ 오카야마에서는 과일 파르페를 꼭 먹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구라시키에서 드디어 맛볼 수 있는 건가!손님들로 북적거리는 구라시키 모모코라는 가게에서 파르페를 먹기로 했다. 이 곳은 본점. 강 ..
청주 :: 성안길 건너편의 인기만점 디저트 카페, 흥흥제과
청주 :: 성안길 건너편의 인기만점 디저트 카페, 흥흥제과
2018.02.09기능사 필기 시험을 치르고 나서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생각해보니 이대로 돌아가는 게 조금 아쉬워서 청주 맛집을 검색했더니 많은 이들이 한 목소리로 추천해주었던 베이커리. 바로 흥흥제과다. 성안길은 CGV가 2개, 롯데시네마가 하나, 각종 매장이 즐비한 청주 최대 번화가이다. 흥흥제과는 이 성안길에서 버스가 다니는 큰 도로를 건너야 있다. 성안길을 꽤 와봤지만 길 건너는 한번도 구경해 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와보네. 은근 골목골목에 자그마한 식당과 카페가 있어서 신기했다. 가는 길에 프라이빗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게 공간을 빌려주는 듯한 가게도 보았다. 미니멀 인테리어의 정석인 것 같아서 괜히 찍어봄. 흥흥제과 맞은편에는 뭔가 깜찍한 느낌의 건물이 있었다. 깜찍한 건물에 깜찍한 ..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가을 한정, 체스트넛 & 잔두야(Gianduja)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가을 한정, 체스트넛 & 잔두야(Gianduja)
2018.01.16로이스(ROYCE') 생초콜릿 - 가을 한정, 체스트넛 & 잔두야(Gianduja) 저번 10월 홋카이도 여행을 다녀오면서 면세점에서 구매했던 체스트넛(밤)과 잔두야맛 로이스 초콜릿. 후쿠오카 여행 때는 여름 한정, 홋카이도 여행에서는 가을 한정을 사게 되었다. 로이스 초콜릿을 항상 다 먹지 못하고 남기기 되어서 이번에 사지 말아야지- 라고 다짐했었는데 한정이라는 말에 또 눈이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10월 초에 다녀왔으니 먹은 것도 꽤 오래 전의 일이다. 먹기 전에 사진을 바로 찍었는데 게을러서 3개월이 지난 이제야 올리고 있다. (10월 초에 먹었던 초콜릿들의 맛을 최대한 떠올려 보며쥐어짜 보며 표현할 생각을 하니 막막) 그래 뭐 어차피 후쿠오카 때 샀던 모히토 & 오렌지망고도 2개월이 지나서 겨우 ..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여름 한정, 모히또 & 오렌지망고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여름 한정, 모히또 & 오렌지망고
2017.10.02음식 리뷰 | 로이스(ROYCE') 생초콜릿 - 여름 한정, 모히또 & 오렌지망고 지난 8월 후쿠오카 여행을 끝마치고 공항 면세점에서 사온 로이스 초콜릿. 우리 집은 내가 로이스 초콜릿을 사 와도 다 먹지 못하고 유통기한을 넘기는 일이 태반이라, 이번에는 여름 한정인 모히또와 오렌지&망고맛을 사와봤다. 예전에 경험한 화이트 초코, 오레, 말차, 샴페인 맛 로이스 초코들은 리뷰를 하지 않았다. (먹기 전에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그냥 패스...)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으로 유명해진 모히또. 주류를 즐기지는 않지만, 칵테일 중에서 모히또 맛은 꽤 좋아하는 편이다. 포장부터 뭔가 라임과 레몬, 민트 느낌이 물씬 나는 색상이다. 각진 도형들은 컵 안에서 얼음 덩어리를 휘휘 젓는 느낌 같기도 하고. 오렌지&..
고베 먹부림 여행 #23 모토마치도오리의 파티스리 그레고리 콜레(Pâtisserie Grégory Collet)
고베 먹부림 여행 #23 모토마치도오리의 파티스리 그레고리 콜레(Pâtisserie Grégory Collet)
2017.08.23지난 글 : 2017/08/22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고베 먹부림 여행 #22 현지인에게 사랑받는 카츠맛집 요쇼쿠노아사히(洋食の朝日) 고베 여행기 막바지가 되니 점점 쓰기가 귀찮아지고 있다. 히히. 이제 이번 케이크 사진과 마지막 밤 사진만 올리면 끝! 먹부림 여행이라 풍경은 하나도 없고 먹을 거 사진만 잔뜩이네... 그래도 역시 여행은 맛있는 거 먹는 게 최고다. 또 가고 싶은 걸 보면. 이 날도 먹부림! 요쇼쿠노 아사히에서 아침을 먹고 바로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 아침부터 디저트냐!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11시가 넘었기 때문에 점심 디저트를 먹기 딱 좋은 시간이다. (...라는 내 생각) 지나가던 거리에 멋진 건물이 하나 있어서 찍었는데... 혼완지라고 하는 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