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6 오키나와 沖縄
오키나와 자유여행 #3 맑고 투명한 바닷가, 열대어 가득한 민나섬
오키나와 자유여행 #3 맑고 투명한 바닷가, 열대어 가득한 민나섬
2017.05.17뭔가 찝찝한(?) 새벽식사를 마치고, 2시쯤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물놀이를 하러 민나(水納)섬이라는 곳에 가기 위해서이다. 게스트하우스는 공용 욕실이라 출발시간을 너무 빡시게 잡지 않고 여유롭게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 식사 대신 어제 저녁 식당 옆에 있던 편의점에서 구매한 복숭아 요구르트를 마시고 창밖의 경치를 바라보았다. 숙소가 약간 높은 곳에 있어서, 창밖의 바다 경치가 정말 멋있어 보였다. (오키나와 여행 때는 핸드폰만 가지고 가서 사진에 별로 집착을 하지 않았다. 그런 고로 사진이 많지 않다.) 옆 방에서 머물고 있던 가족의 꼬맹이들이, 숙소 바깥 정원에서 메뚜기를 잡았다고 굳이 나에게 보여주었다. 너무 즐거워하길래 사진 찍어줌. 경치는 안찍고 이런 거나 찍다니... 숙소를 떠나기 전에 짐..
오키나와 자유여행 #2 배고픈데 머리도 아팠던 레스토랑, Tingara
오키나와 자유여행 #2 배고픈데 머리도 아팠던 레스토랑, Tingara
2017.05.05아... 글을 써야하는데, 졸리다. 어째서 주말마다 해가 중천이 떠 있을 때는 그렇게 잠이 쏟아질까? 오키나와 여행기를 빨리 써야한다는 의무감에 더 잠이 솔솔 왔던 것 같다. 꿀맛같은 낮잠. 잠만보가 따로 없네. 5월 황금연휴에 여행을 가면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예약글 비축분을 여러 개 써두었는데, 유독 오키나와만 잘 안써진다. 아무래도 첫날의 고통이 너무 커서 그런가보다. 매번 새벽에 쓰게 되는 현실ㅋㅋㅋㅋ 어서 해치워야겠다. 오키나와에 도착한 첫 날, 우리는 팔과 다리가 몹시도 피곤하여 바로 잠이 들고 싶었으나, (평일 주말에도 낮잠을 3시간씩 자는 나에게 여행 첫 날 잠이란 얼마나 소중했겠는가?) 그것보다 더 생존과 직결된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연료 부족이었다. 저번 포스트에서..
오키나와 자유여행 #1 첫 날, 공항에서 숙소까지
오키나와 자유여행 #1 첫 날, 공항에서 숙소까지
2017.04.27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를 올린 것이 무려 1달 전! 그동안 자기계발이다 뭐다 바쁜 나머지 방치한 사이에.... 어느새 유입 검색어 1위를 오키나와 자유여행이 차지해 버렸다. 검색해서 들어오신 분들이 별 정보를 얻지 못하고 돌아가시는 것 같아 글을 어서 작성해야지 싶었다. 5월 초 연휴 여행 전에 오키나와 여행기 다 올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ㅇ.
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17.03.23오키나와 자유여행 3박 4일 일정Trip to OKINAWA 3N4D ITNERARY 이 여행은 나를 포함한 직장 동료 3명이서 여행 반 년 전부터 오키나와 오키나와 노래를 부르다 여름 휴가로 계획한 일정이다. 세 사람 다 동시에 휴가를 길게 쓸 수가 없어서 짧은 일정 안에 최대한 많은 것을 보기로 계획하였다. 이런 일정은 정말 앞으로도 두 번 다시 실행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하단에...같이 여행 다니던 지인들이 아니어서, 여행 전 역할을 분담하였다. 오키나와 여행 책자를 구매하여 가고 싶은 곳을 조사하는 역할을 자진해서 맡은 D씨, 각 지역이 얼만큼 떨어져 있는지를 조사하고 이동 수단 확인 및 의사 소통을 맡은 나, 그리고 현지에서 차량 운전을 하기로 한 S씨. S씨의 경우 생고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