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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2021.06.05이태리국시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방의 아트박스와 다이소에 들러 사이좋게 문구류를 쇼핑하고 나서, 택시를 이용해 대전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이응노 미술관으로 갔다. 이렇게 말하니 즉흥적으로 방문한 것 같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응노 미술관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과 아주 소규모의 선착순 현장 방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며칠 전에 예약을 해두었다. ▼이응노 미술관 사전 예약 링크 네이버 예약 ::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Letters, Designs, Patterns: Lee Ungno's Abstract Letters 이 전시는 1960년대 초 회화에서 시작한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 양식이 1970~80년대를 거치며 조각, 판화, 도자..
新居昭乃 (Arai Akino) - スプ─トニク(Sputnik)
新居昭乃 (Arai Akino) - スプ─トニク(Sputnik)
2021.05.30[降るプラチナ] 01. スプートニク - '00.05.24 [Sora no Uta] 04. スプートニク - ’05.11.23 "Kogda muzhchina umiraiet S nim izchezaiet vsio Ego pervyi sneg, ego pervyi pocelui, ego pervaia draka." 小さい頃聞いた話を 今思い出してた スプ─トニクのライカ犬 名前はなんて言ったのかな? あなたの背中を見つめながら やっと氣付いた もうあえないって事 クロ─カ クロ─カ 僕は先に行くよ クロ─カ クロ─カ きっと歸ってきて クロ─ム色の カプセル ほんとに愛してるのに 何のためにとか どうしてとか 考えられない もう 7日分の酸素と水 だれかの强い願いと スプ─トニクのライカ犬 二度と開かない扉が閉まる あなたの知らない遠い場所で 暮してくな..
新居昭乃 (Arai Akino) - Satellite Song
新居昭乃 (Arai Akino) - Satellite Song
2021.05.29[鉱石ラジオ] 03. Satellite Song - '01.05.23 [Sora no Uta] 11. Satellite Song - ’05.11.23 赤道の空の彼方には きらめくサテライト回ってる そこから見たらこの地球は 宇宙の海で眠ってる島 眠いよ もっと寝ていたい まだ足りない 足りないのにね 情報の網 絡まってる ほら… 苦しそうでしょう ネ! 光のスピードでは まだ足りない 足りないっていうの 泳ぎましょう 真空の海を自由に 想像してたよりきれいだね 君の名前のサテライト 夜から夜へ宝探し たったひとつだけの 星を探そう 出られない 重力の海のバランス 太陽から吹く風を受けて 漕ぎ出した船 オーロラ オーロラをかすめて 朝を迎えに 西へ 想像してたよりきれいだね 君の名前のサテライト サテライト回ってる いつか地球がほほえむ 時が来るまで フレアー フレアー..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2021) @ 보은 씨네큐 작은영화관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Fast & Furious 9, 2021) @ 보은 씨네큐 작은영화관
2021.05.25얼마전에 이 동네에 영화관이 생겼다. 그러타. 이 동네엔 영화관이 없었다. 영화를 보려면 약 25km 떨어져있는 청주나 대전에 가서 봐야했다. 영화 자체는 통신사 VIP 할인이네 신용카드 할인이네 뭐네 엄청 저렴하게 볼 수 있는데 타 지역에 가느라 대중교통비가 더 많이 들었다는... 쒸익쒸익! 그간 딴 지역 놀러가서 기를 쓰고 영화봤던 이유이자, 작년 한 해 영화 리뷰 별로 못 올렸던 이유이기도 하다. 멀티 플렉스 기업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이런 인구수 적은 지방 시골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방자치단체 혹은 위탁업체를 공모하여 설립하는 영화관이 바로 '작은영화관'이다. 처음에 영화관 건립한다는 소식을 들은 건 2019년 12월 즈음이었는데 2020년 4월에 오..
[영화] 충격전 반전(反轉)의 반전(反戰) 영화, 그을린 사랑(Incendies, 2011)
[영화] 충격전 반전(反轉)의 반전(反戰) 영화, 그을린 사랑(Incendies, 2011)
2021.05.16이 영화는 예전에 추천을 받았던 적이 있었으나, 정기 결제 하고 있는 OTT에서 볼 수가 없어 미뤄두고 있었던 영화다. 결말이 충격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회차 방구석1열에서 다룬다는 예고를 보고 어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 당하기 싫어서 찾아보니 TVING에서 1,000원 개별 결제로 관람할 수 있길래 토요일 밤에 부랴부랴(?) 감상을 했다. 언제나처럼 초반 줄거리 설명만 하고 중대 스포일러는 적지 않았다. 영화는 캐나다를 배경으로 나왈 마르완이라는 여성이 사망하면서 그의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에게 유언을 남기면서 시작된다. 무덤에는 비석도 관도 필요없고 나체로 뒤집어 묻어달라는 내용이다. 대신, 그간 존재조차 알지 못했던 그들의 아빠와 손위 형제를 찾아 편지를 전달하면 쌍둥이 남매..
[공연] 뮤지컬 캣츠(CATS) 40주년 서울 내한공연 관람후기
[공연] 뮤지컬 캣츠(CATS) 40주년 서울 내한공연 관람후기
2021.05.07또 다시 호적 메이트와 함께 보러간 뮤지컬. 이번엔 캣츠다! 관람날짜는 2020년 9월 26일. 호적 메이트와 뮤지컬을 보러 가는 과정은 항상 비슷하다. 호메 또는 내가 공연 있는지 찾아보다가 맘에 드는 공연을 발견하면 가자, ㅇㅋ 니가 예매해, ㅇㅇ 로 진행된다. 8월 중순쯤에 좌석을 찾아보고, 마침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사람들에 한해 20%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신나서 예매했다. 그런데 1주일 정도 지나서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전좌석이 취소되었다. 1주일 뒤 다시 재예매를 하는데 참나... 오페라의 유령 관람자 혜택 20% 할인을 없애버렸더라는-.- 이러기야? 우리야 어찌되었든 호메 카드로 할인은 받았지만, 특정 카드 없으셨던 분들은 정말 짜증났을듯. 2020년 3월 관람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 2000)
[영화]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 2000)
2021.05.03아주 오랜만에 영화 공동경비구역JSA를 재감상해보았다. JTBC 금토드라마 괴물에서 신하균 배우의 연기를 너무 감명깊게 본 나머지 그가 출연한 영화를 하나씩 들여다보기로 결심, 첫번째로 이 영화를 선택했다. 이 영화를 언제 보았더라? OTT 서비스가 세상에 나오기 훨씬 전에 보았으니 극장에서 봤나보다. 2000년이면 초등학생 때. 누구와 보러 갔는지(아마 부모님과 함께), 어쩌다 보러 갔는지(아마 그 당시 흥행 영화라서)는 기억이 나지 않아도 그 당시의 감상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와~ 영화 재밌었다. 이 정도가 아닐까? 전쟁의 역사에도 무지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로 북한 사람에게 적개심도 없었던 십대 초딩이 보기에 이 영화는 꽤나 이해하기 어려웠을 터다. 가끔씩 언급될 때 아, 그거 봤지..
[전시]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 마이아트뮤지엄 (2021.03.21)
[전시]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 @ 마이아트뮤지엄 (2021.03.21)
2021.04.29봉은사를 잠시 구경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잠시 들렀다. 책이 좋아서 그런 건 아니고 날이 추워서 삼성역까지 지하도로로만 이동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별마당 도서관이 생긴 지가 언제(2017년임)인데 이제야 구경해보는구만. 전시회 끝나고 엽서지인 ㅇㅅㅌ님을 잠깐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앉아서 여유부릴 시간은 없었고, 지나가면서 사진만 잠깐 찍었다. 외국인들한테 꼭 방문해야할 도서관으로 유명하다던데 예쁘긴 예쁨 사람이 많아 강남은 역시 코로나랑 동떨어진 세계였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ㅇㅅㅌ님이 하시는 말씀, 이 정도면 완전 한산한 풍경이라고. 앙리 마티스 전시회를 보러 도착한 곳은 마이아트뮤지엄. 이전에 무하 전시회를 보러 2번이나 왔었다. 그래서 그런지 친숙한 느낌? ..
[드라마] 재주행은 기본! 완결까지 갓벽한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 (2021)
[드라마] 재주행은 기본! 완결까지 갓벽한 심리 추적 스릴러, 괴물 (2021)
2021.04.21평소에 드라마를 잘 보지도 않고, 본다 해도 리뷰글은 잘 쓰지 않는 편이다. 워낙에 글감이 밀려있는 편인데다가 포스트 하나 작성하려면 꼭 각을 잡아야하는 나쁜 습관이 있어서이다. 애초에 드라마 실시간으로 보는 걸 못함. 항상 완결 나면 몰아서 보니까 화제성 다 지나간 드라마 리뷰글을 굳이 써야하나- 귀찮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 드라마는, 끝나니까 더 화제다. 일명 용두용미. 완결이 GOD벽하다고 무조건 보란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경찰 심리 수사극이네? 흥미가 물씬 돋았다. 티빙도 정기결제 중이긴 하지만 넷플릭스 자막과 함께 보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 4월 11일 오후 11시, 넷플릭스에 업로드 되자마자 1화를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순식간에 5시간이 사라졌다. 수면시간을 잡아먹는 괴물같은 드라마..
[전시] 수장고형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담배공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2019.07.13)
[전시] 수장고형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담배공장,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2019.07.13)
2021.04.17관리자 삭제 조치 이후 사진 편집하여 다시 올리는 글입니다 :) 하늘이 약간 구리구리한 여름날, 포스트크로싱 청주 밋업 사전답사를 위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을 방문했다. 해당 장소는 국립현대미술관 바로 근처에 있어서 한 번 찾아가 보기로 했다. 전시회보는 걸 좋아하니까 말이지. 청주에 나름 수십번을 방문했는데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기도 하고. 근방인데다가 어느 정도는 즉각적으로 방문한 셈이라 카메라를 들고 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촬영했다. 그래서 색감도 날씨따라 구리구리. 사진도 찍다가 말았다. 전시 제목도 잘 기억 안 나지만 어쨌든 다녀왔으니 기록 삼아 올리는 글. 건너편에서 버스 하차를 하고 기다란 횡단보도를 건너면 파란색 수통(?)이 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레고에서 가끔 보는 모양..
[공연]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서울 내한 공연 관람 후기
[공연]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 서울 내한 공연 관람 후기
2021.04.09세계 4대 뮤지컬 -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 관람 후기 (2020년 3월 관람)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라는 오페라의 유령. 작년 3월에 관람해놓고 1년이 지나서야 후기를 쓰기 시작한다. 비공개 발행으로 사진만 편집해뒀던 날짜가 언제인지 확인해보니까 세상에 작년 7월임... ㅎㅎ 10개월 동안 뮤지컬 후기 쓰기 귀찮아서 미루고 미룬 결과... 이게 다 사진을 제대로 안찍어둔 탓. 그리고 써야할 뮤지컬 후기 두 편이나 더 있음^.^; 오페라의 유령은 인생 두번째로 관람해본 뮤지컬이다. 첫번째로 관람했던 뮤지컬은 '엘리자벳'으로, 이때만 해도 혼뮤를 해야했다. 티켓 하나 가격이 기본 10만원 정도인데 흔쾌히 같이 가자고 할만한 친구도 없고, 다 타지에 살아서 일정 맞추기 어려웠던 관계로... 그러다가 호..
[공연/전시] 온라인으로 즐기는 제6회 궁중문화축전 (2020.10.10~2020.11.08)
[공연/전시] 온라인으로 즐기는 제6회 궁중문화축전 (2020.10.10~2020.11.08)
2020.10.16자유롭게 서울로 놀러가던 시절(...) 궁궐탐방을 종종 하곤 했었다. 해외에 다녀오고 나서 우리나라 문화재가 얼마나 예쁜지 알게 된 케이스랄까. 시내 한복판에 웅장하게 서 있는 4대 궁궐 보는 재미에 빠져서 경회루 특별관람, 석조전 특별관람, 창덕궁 후원 관람 등 도장깨기도 했었는데 아쉽게도 전부 다 블로그에 올리진 못했다. (언젠간 꼭!) 매년 가을 무렵에 궁중문화축전이 열리는데 작년에는 포스트크로싱 밋업으로 타지역을 돌아다니느라 바빠서 서울을 가지 못해 구경하지 못했고... 2018년에 경복궁과 창경궁 야간 특별관람을 신청했던 기록이 있다. 서울 :: 2018 제4회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 문화재청에서는 1년에 여러 번 4대 고궁을 야간에 여는 이벤트를 한다. 그 중 달빛기행, 별빛야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