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호주 Australia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2020.05.08[ QLD ] 투움바 꽃축제의 클래식 카 전시 & 그랜드 센트럴 플로럴 퍼레이드 이제 마지막 투움바 포스트! 시내에서 정원을 구경하고 나서 퀸즈 파크 근처의 Godsall Street에서 진행하는 클래식 카 전시를 보러 갔다. 클래식 카에 대해 1도 모르지만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궁금해져서... 근방에는 이렇게 미니 사이즈의 테마 파크가 성황리에 운영중 ㅎㅎㅎ 아이들 용으로 딱이다. 핫도그 같은 걸 사먹을까 했다가 포기했는데, 이 후 배가 몹시 고팠기 때문에 약간 후회했다. 공원 한복판에 클래식 카들이 진열되어 있다. 지금 보니 돌아다니다가 사람들이 상처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클래식 카의 매력에는 색상이 한 몫 하는 것 같다. 빈티지한 초록색과 하늘색의 차들은 곧 영화에서 튀어나올 것만 같..
퀸즐랜드 :: 투움바 시내 추천 관광지, 주라쿠엔(JU RAKU EN) & 퀸즈 파크(Queens Park)
퀸즐랜드 :: 투움바 시내 추천 관광지, 주라쿠엔(JU RAKU EN) & 퀸즈 파크(Queens Park)
2020.05.07[ QLD ] 투움바 시내 추천 관광지 주라쿠엔(JU RAKU EN) & 퀸즈 파크(Queens Park) 투움바의 정원 꾸미기 대회 수상자들의 정원을 감상했으니, 이번엔 투움바 시내에 있는 정원들을 보러 갔다. The Garden City 라는 별칭 답게 시내 곳곳에 볼만한 정원들이 많다. 그 중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The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에서 운영하는 일본식 정원 Ju Raku En이다. 이 당시만 해도 일본 여행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호주 외) 해외 여행 기분도 좀 낼 겸 방문해보았다. 넓은 부지에 어떻게 조성해놓았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토리이를 흉내(...) 낸 듯한 느낌의 메인 게이트. 입장료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산책 삼아 방..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의 정원 꾸미기 대회
퀸즐랜드 ::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의 정원 꾸미기 대회
2020.05.06[ QLD ]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의 정원 꾸미기 대회 매년 9월에 열리는 투움바 꽃축제(Toowoomba Carnival of Flowers)에서는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히 시내 곳곳에 꽃을 장식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 대상으로 정원 꾸미기 대회를 연다. 한 번의 경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규모가 큰 정원, 작은 정원, 앞마당 등 부문도 다양하다. 아마 투움바 시민들은 이 축제를 위해 1년 동안 정원을 가꾸며 사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마당을 가진 가정집들이 굉장히 많다. The Garden City라는 별칭이 딱 어울리는 도시. 전시용 정원은 유료지만, 대부분의 정원들은 무료로 구경할 수 있다. 위 사진은 뒷마당을 아..
퀸즐랜드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퀸즐랜드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2020.05.04[ QLD ] 투움바 피크닉 포인트의 전망과 함께 맛보는 제비꽃 아이스크림 얼마 전 업로드한 포스트에 투움바 파스타의 '투움바' 가 무엇인가에 대한 내용을 끄적였다. 말이 나온 김에 드디어 투움바에 다녀온 사진을 올릴 때가 된 것 같다. 벌써 6~7년전의 이야기(!) 당시에는 카메라 생초보라 영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온 사진들도 많아서 정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다는. 사진들이 아주 가관이다...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기에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이다. 물론, 땅덩어리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기온이 천차만별이기도 하다. 내가 살다온 퀸즐랜드/브리즈번은 적도 쪽에 가깝기 때문에 겨울에도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길 없이 사시사철이 따뜻한 편. 어찌됐든 공식적으로는 9월부터 봄이 시작된다. 브리..
퀸즐랜드 :: 1박 2일의 여정을 끝내고 떠나는 프레이저 섬
퀸즐랜드 :: 1박 2일의 여정을 끝내고 떠나는 프레이저 섬
2018.09.24[ QLD ] 1박 2일의 여정을 끝내고 떠나는 프레이저 섬 수영을 마치고 이제는 섬을 떠날 시간. 전 날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레인보우 비치로 향하는 페리에 탑승해야 한다. 호수에서 약간 지체하는 바람에 배가 출발하는 시간에 맞추기 아슬하다고 가이드가 동동거렸다. 산맥처럼 보였던 구름 75 마일 해안가를 쑥쑥 달렸다. 첫날에는 세상 여유롭더니, 오늘은 아주 급하시다. 모래사장 위로 울룩불룩 새겨진 바퀴의 흔적들. 해안가에는 어디선가 떠내려온 나무들이 콱콱 박혀 있기도 하다.운전 베테랑이 아니면 사고가 날지도 모르겠다. 바로 앞에서 차가 몇대씩 씽씽 달려오는데...스릴이야 있어도 나는 절대 빠르게 운전할 수 없을 것 같다 ^^; 탑승 시간 5분 남기고 선착장에 도착했다. 가이드 아저씨 수고했어요...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의 맑고 투명한 맥켄지 호수 (Lake McKenzie)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의 맑고 투명한 맥켄지 호수 (Lake McKenzie)
2018.09.22[ QLD ] 프레이저 섬의 맑고 투명한 맥켄지 호수 (Lake McKenzie) 마헤노 난파선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이제 여행 마지막 목적지인 맥켄지 호수(Lake Mckenzie) 로 출발했다. 바로 직행한 것은 아니고, 75 마일 해안을 달리다가 열대우림 지역을 지나 호수로 가는 코스. 난파선에서 떠나기 전, 저 멀리 수평선 끝에서 고래가 보였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봤던 고래다. 멀고도 멀구나. 전날 일정이 밀려서 가지 못했던 Lake Wabby. 아쉬운대로 호수가 보이는 전망대에서 단체 사진 촬영! 카메라도 핸드폰도 차 안에 두고 오는 바람에 사진은 찍지 못하고, 레티샤가 페이스북에 태그해서 요고라도 건졌다. 맥켄지 호수 옆에는 Central Station이라는 이름의 열대우림이 있다. 열대우..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한가운데의 마헤노 난파선 (Maheno Shipwreck)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한가운데의 마헤노 난파선 (Maheno Shipwreck)
2018.09.20[ QLD ] 프레이저 섬 한가운데의 마헤노 난파선 (Maheno Shipwreck) 아침에는 키친에 있는 시리얼을 챙겨먹었다. 먹고 나서도 배가 고픈 것 같아서 후배와 함께 신라면 컵도 끓여 먹었다.먹던 와중에 프랑스 친구 레티샤에게 기습적으로 찍힌 사진. 어색한 표정 어쩌면 좋니? 패션도 어쩌면 좋니? 오전 8시 경에 캠핑장을 떠나 어제 살짝 보았던 마헤노 난파선(Maheno Shipwreck)을 보러 갔다.전날 저녁에 사진 찍다가 모래가 튀었는지 사진 상태가 몹시 좋지 않다. 난파선 근처 3미터 안팎은 출입금지라는 알림판이 쓰여져 있다...만. 가이드의 오스트레일리안 악센트를 감상해보시죠(?) SS Maheno, 마헤노 난파선은 뉴질랜드 회사 Union Company 소속의 함선으로, 뉴질랜드와 호..
퀸즐랜드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퀸즐랜드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2018.09.17[ QLD ] Cathedrals on Fraser 캠핑장에서의 하룻밤 알람 호수에서 수영을 끝내고 드디어 이 프레이저 섬 여행의 테마, 캠핑장에 입성했다. 많은 호주인들이 캠핑을 사랑하고 즐겨하지만 나는 어린 시절 걸스카우트 체험에서의 경험을 제외하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에 두근두근했다. 캠핑장에는 이미 텐트가 쳐져 있었고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침낭과 베개. 미처 가져오지 못한 사람들도 텐트장 입구의 매점에서 빌릴 수 있다고 해서 빌려왔다. 대충 준비를 끝내고 우리는 저녁을 먹을 준비. 저녁 역시 호주식 바베큐다. 이거이거, 식사가 좀 부실하구나. 한국이었으면 영락없이 삼겹살을 구워먹었을텐데. 투어 패키지에 식사가 포함되어 있다더니 이렇게만 나올 줄은 몰랐지. 키친 앞에서 가이드와 후배를 함께 ..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퀸즐랜드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2018.09.12[ QLD ] 프레이저 섬 위의 천연 수영장, Eli Creek & Lake Allom 75마일 해변을 달려 도착한 곳은 Eli Creek 작은 하천. 호수도 아니고, 강도 아닌 이 곳은 프레이저 섬에서 수영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다. 호주의 8월은 겨울이지만, 퀸즐랜드는 절대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따뜻한 Sunshine State. 수영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문제가 있던 것은 바로 나! 물놀이를 썩 즐기지 않아서 수영복을 입고 올 생각을 못한 것이다. 천연 수영장이라 주변에 탈의실이 없어서 결국 차 안에서 후배한테 잘 지켜보라고 하고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 불편하구랴. 다른 멤버들은 어쩜 그리 준비를 다 잘해왔는지... 내가 눈치가 없는건가! Eli Creek 숲 속 안쪽에 수원이 있고, ..
퀸즐랜드 :: 시원한 75마일 해변 위를 지나 유롱 비치 리조트에서 피크닉 점심
퀸즐랜드 :: 시원한 75마일 해변 위를 지나 유롱 비치 리조트에서 피크닉 점심
2018.09.06[ QLD ] 시원한 75마일 해변 위를 지나 유롱 비치 리조트에서 피크닉 점심 모래 사장 사진만 잔뜩... 어디가 어딘지 카메라 촬영 시각으로 추론해야했다.위 사진은 페리를 탑승하기 전 레인보우 비치 선착장에서 촬영한 것이다.저 멀리 보이는 어두운 땅이 프레이저 아일랜드였나보다. 페리 탑승 페리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백사장과 하얀 파도, 푸른 바다. 프레이저 아일랜드의 동쪽 해안인 75 Miles Beach다. 길이가 75 miles, 즉 120 km 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긴 모래 해변. 도로가 없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다. 문제는, 너무 신나서 폭주하다가 사고가 나기도 한단다. 가이드에게 내 생명을 맡겼어... (ㅋㅋㅋ) 이 때도 지금도, 면허가 아직 없는 나는 이렇게 탁 트인 바다를 달리..
퀸즐랜드 ::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프레이저 아일랜드 가는 길
퀸즐랜드 ::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프레이저 아일랜드 가는 길
2018.08.30[ QLD ]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프레이저 아일랜드 가는 길 퀸즐랜드 주 동해안에는 모래섬이 여러 개 있다. 모턴 아일랜드, 스트라드브로크 아일랜드 그리고 브라이비 아일랜드에 관한 포스트는 이전에 올렸었다. 이번에 올릴 포스트는 프레이저 아일랜드(Fraser Island) 라고 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섬. 모턴 아일랜드, 스트라드브로크 아일랜드, 브라이비 아일랜드 관련 글▼2018/03/16 - 퀸즐랜드 ::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모래섬, 모턴 아일랜드(Moreton Island)2018/03/17 - 퀸즐랜드 :: 탕갈루마 리조트(Tangalooma Resort), 쿠카버라와 함께 맞는 모래섬의 아침2017/03/03 - 퀸즐랜드 :: 겨울의 스트라드브로크 북섬, 페리를 타고2017/03/..
뉴사우스웨일스 ::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뉴사우스웨일스 ::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2018.08.26[NSW] 푸른 바다와 하얀 등대가 아름다운 바이런 베이(Byron Bay) 바이런 베이는 브리즈번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작은 마을이다. 저번 포스트에서 설명했듯이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그 외에도 서핑이나 세일링 등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빈 방이 없을 정도로... 시드니보다 브리즈번에서 더 가깝지만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속한다.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여름에 섬머타임제를 실시하기 때문에 9월부터 퀸즐랜드와 1시간 시차가 생긴다. 브리즈번에서 바이런 베이로 여름 여행을 간다면 휴대폰 자동시간 덕택에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바이런 베이에서는 하얀 등대가 반겨준다. 열 번 조금 안되게 본 것 같다. 바로 아래에 있는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