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2022.06.24카페 찾아 걸어가는 길의 자그마한 책방, 텍스트 스티커 어떠냐고 J가 구매를 권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따뜻한 날씨에도 을씨년스러워보이는 폐가...? 깨진 유리병이 꽂혀있는 걸 보면 사람이 살고 있는 걸까 싶기도. 세월이 흐르면 이곳도 리노베이션 되려나. 독특한 인테리어의 중화식당 동북아! 한자인듯 한글인듯 간판의 폰트가 재미있다. 나중에 여기도 한 번 가봐? 새롭게 생긴 힙한 식당들 사이, 오래된 골목 식당 느낌도 마음에 든다. (영업을 하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말이다.) 대동천 옆을 거닐며 소제동 벽화 구경. 소제동 구석구석 관사가 어디인지 구경하고도 싶었지만, 카페며 식당에 눈길이 가는 바람에 건물을 자세히 관찰하지는 못하였다. 대동천 옆 벚꽃 또한 볼거리다. (2개월도 훨씬 전의 글이라... ..
대전 :: 소제동에서 맛깔난 태국을 만나다! 치앙마이방콕의 팟타이, 에그누들, 푸팟퐁커리
대전 :: 소제동에서 맛깔난 태국을 만나다! 치앙마이방콕의 팟타이, 에그누들, 푸팟퐁커리
2022.06.164월의 어느 날 Y가 대전에 한 번 가보고 싶다며 버킷리스트를 쫘라락 찾아왔다. "가고 싶어! 칼국수도 먹고 싶고 두부 두루치기도 먹고 싶어! 대전 너무 내스타일~♥" 대전은 우리동네에서 약 1시간 거리이므로 나는 당연히 환영이었다. 홀홀홀. 다른 친구들도 OK 라길래 날잡고 추진을 해보았다. 트랙삐 모임은 거의 대부분 서울에서 이루어졌던 관계로 타지에서 모이는 건 거의 처음! 히히 신나 (대학 시절에는 여러 곳을 여행한 것 같지만 그 때 난 한국에 없었기 때문에... ㅠ.ㅠ) 여러 군데 찜해놓은 장소가 있었지만 동선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대전역 근처에 점심을 먹기로 했다. 바로 약 1달 전에 날씨 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소제동. ㅎㅎ E가 꼭 가고 싶다고 강력주장한, 소제동의 자그마한 태국 치앙마..
서울 :: 추억이 깃든(?) 아차산역 신토불이 떡볶이 & 카페 안다즈 커피 Andaz Coffee
서울 :: 추억이 깃든(?) 아차산역 신토불이 떡볶이 & 카페 안다즈 커피 Andaz Coffee
2022.06.15친구들과 방탈출 체험을 마치고 아차산역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내가 동서울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가기로 했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로워져 늦은 점심을 한 끼 하기로 했다. 학생 때 많이 먹었던 분식집으로 가잔다. 아차산역에 내 학창 시절의 분식집은 없는데. 어디 얘기하는거야? 라고 하니 되려 나에게 물어본다. "너 신토불이 떡볶이 몰라?" 엉... 몰라......... 이유인즉슨, 친구들은 대부분 아차산역 근처에 있는 중학교를 나왔는데 나는 중학교를 다른 도시에서 나왔기 때문이었다 ㅋㅋㅋ 고등학교는 아차산역보다 중곡역 쪽에 가까워서 이 떡볶이 집을 올 일이 없었다는. 그 시절부터 인기가 많았다고 하고, 지금은 가게가 깔끔해져서 약간 프랜차이즈 떡볶이집 느낌이 난다. 영업시간 | 11:00 AM~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