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
포스트크로싱 - 2019년 9월
포스트크로싱 - 2019년 9월
2021.06.172019년 9월에는 기념우표가 3종이 나와서 지갑이 조금 아팠다. 게다가 연초에 발표되었던 한복의 맵시가 발행예정에 있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고 도안도 만족스러웠다. 인기가 엄청 나서 금방 매진되었던 우표. 한복의 맵시와 한국-크로아티아 수교 우표 맥시카드를 만들러 서청주 우체국으로 원정을 갔었다. ㅎㄴ님과 만나서 엽서도 나눔받고... 행복했었지 이 땐... (추팔 중) 공군 창군 70주년과 제100회 전국 체육대회 우표는 도안이 꼴랑 하나라서 모옵시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 번에 전지 3장씩 산단 말이야.... 종류가 하나라니 말이 돼? ㅋㅋㅋㅋ 맥시 카드는 ㅎㄴ님이 나눠준 몇 장만 가지고 있다. Unofficial GF Chuncheon 엽서 제작 & 공동구매 7월 청주 밋업 때 ㅅㅁ님이 한국 지..
대전 :: 구 충남도지사 관사촌 테미오래 둘러보기 (feat. 스탬프투어)
대전 :: 구 충남도지사 관사촌 테미오래 둘러보기 (feat. 스탬프투어)
2021.06.09대전 중구 대흥동에는 테미오래가 있다.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꾼 곳이다. 충북도지사 관사, 경남도지사 관사 등 많은 옛 관사들이 문화시설로 다시 태어나고 있지만 관사촌이 있는 곳은 전국에 이곳이 유일하다. 테미는 옛날부터 이 지역을 일컫는 말이고, 오래는 오랜 역사 그리고 테미로 놀러 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한다. 2019년 4월에 개관하여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 무렵에 포스트크로싱 밋업 준비를 하기 위해 조사하다가 알게 된 곳. 2019년 6월 첫 방문을 했으니 나름 일찍 다녀온 셈인데, 후기글을 남기기에는 첫 방문에 사진을 너무 안 찍었다. 비가 와서리... 언젠가 꼭 다시 가서 블로그에 올릴테야! 결심을 하고선 작년 10월에 재방문할 기회가 있었다. 관람시간 | 하절기 ..
대전 :: 성심당 본점 &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그간 맛본 빵들 (튜나바게트샌드위치, 무화과그늘아래, 명란바게트, 부추빵, 튀소구마 etc)
대전 :: 성심당 본점 &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그간 맛본 빵들 (튜나바게트샌드위치, 무화과그늘아래, 명란바게트, 부추빵, 튀소구마 etc)
2021.06.07대전 다녀온 글을 마구마구 올리다가 떠올렸다. 성심당 리뷰글을 한 번도 올린 적이 없다는 걸... 빵 먹다가 후기 올려야지, 하고 사진은 찍어놓고 글쓰기가 귀찮아서 패스한 적이 여러 번이다. 2016년쯤 첫 방문을 한 다음, 띄엄띄엄 가다가 2019년부터 교통수단으로 기차 타러 대전에 자주 가게 되면서 그 때부터 성심당을 꼭 들르게 되었다. 작년 말에 쌓인 포인트가 약 2만 5천원 정도였으니 그간 거의 50만원 이상 사먹은 셈. 가끔씩 친구와 가족들한테 선물로 주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내가 다 처먹는게 아니라고 그래도 빵 가격이 별로 비싸지 않아 다행이지. 영업시간 | 08:00 AM~22:30 PM (연중무휴, 금, 토, 일, 공휴일에는 23:00 PM까지 운영) 매장주소 | 대전 중구 대종로480..
대전 :: 만년동 예술의 전당 옆, 넓고 분위기 좋은 룸카페 카페 티(caffe T)
대전 :: 만년동 예술의 전당 옆, 넓고 분위기 좋은 룸카페 카페 티(caffe T)
2021.06.06전시회를 가서 엽서를 잔뜩 샀으니까, 이제 음료 한 잔 하면서 엽서를 쓸 카페를 물색했다. 원래 포스트크로서들이 모이면 다 이렇다. (엄근진) 시청 쪽으로 다시 내려가긴 애매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보았다. 여러 카페 앞에서 유목민처럼 기웃기웃 거리다가, 개별 공간이 있다는 카페티(caffe T)로 찾아갔다. 영업시간 | 10:00 AM~23:00 PM (일요일은 22:00 PM 까지) 매장주소 | 대전 서구 만년로67번길 22 1층 전화번호 | 042-488-1277 들어가기 전에 사진 찍는 걸 까묵어서 카카오맵 로드뷰에서 캡쳐를 해왔다. 전면 유리창이라 뭐 하는지 다 공개됨. 크크. 그래도 채광은 예쁘겠구만. 인기가 많아서 카페 안에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한가한 편이었다. 혹시 개..
[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전시]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 이응노의 문자추상 @ 대전 이응노미술관
2021.06.05이태리국시에서 식사를 마치고 근방의 아트박스와 다이소에 들러 사이좋게 문구류를 쇼핑하고 나서, 택시를 이용해 대전 예술의 전당 근처에 있는 이응노 미술관으로 갔다. 이렇게 말하니 즉흥적으로 방문한 것 같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응노 미술관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과 아주 소규모의 선착순 현장 방문으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며칠 전에 예약을 해두었다. ▼이응노 미술관 사전 예약 링크 네이버 예약 :: 2021 특별전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문자, 문양, 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 Letters, Designs, Patterns: Lee Ungno's Abstract Letters 이 전시는 1960년대 초 회화에서 시작한 이응노 화백의 문자추상 양식이 1970~80년대를 거치며 조각, 판화, 도자..
2021.06.04.
2021.06.04.
2021.06.0411번째 메인 어제 로그인하고 보니 갑자기 조회수가 올라 놀랐는데, 약 1주일 전에 올렸던 부산 남포동의 이재모 피자 관련 글이 메인의 '여행맛집' 카테고리에 올라있었어요. 2년 전에 다녀온 걸 늦게 쓴 글이라 쵸큼 민망하지만... (역시 아무 생각 없이 올린 글이 메인이 되는 것 같음) ▼부산 남포동 이재모 피자 후기글 부산 :: 남포동 맛집 이재모피자의 토마토 파스타와 치즈 듬뿍 크러스트 피자 40계단 문화관에서 내려와, 점심을 먹으러 남포동으로 향했다. (아까 점심으로 밀면 먹었는데?...) (그럼 저녁이라 치자...) 2019년 8월은 참으로 뜨거웠다. ㅇㄱㄴ님이 강력추천하는 이재모피자까 the3rdfloor.tistory.com 5월에 이어 연달아 오르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7월에도 오를 수 ..
부산 :: 오래된 책의 향기와 거닐어보는 부평깡통시장 옆 보수동 책방골목
부산 :: 오래된 책의 향기와 거닐어보는 부평깡통시장 옆 보수동 책방골목
2021.06.03부산에서의 마지막 여행지는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정했다. 임시수도기념관에서 멀지 않아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린다. 이것도 알쓸신잡이 추천해준 코스다. 책도 잘 읽지 않으면서 책방골목을 굳이 찾아간 이유는, 그 분위기 속에 들어가보고 싶기도 했지만 서점에서 엽서를 판매하는 경우도 꽤 있그든.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쭈욱 내려와 직진으로 걷고 있으면, 못보고 지나칠 수 없을 표지판이 나온다. 옆 면의 책이 쌓여져 있는 부조물이 귀엽구나. 요 앞 횡단보도에서 →이쪽으로 길을 건너면 부평 깡통시장과 국제시장이 나온다. ▼2018년에 다녀온 부산 국제시장 관련글 부산 ::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국제시장의 길거리 음식 - 비빔당면, 납작만두, 씨앗호떡과 어묵 부평족발골목에서 ..
부산 :: 한국전쟁 시기의 대통령 관저, 임시수도기념관을 가다 (구 경남도지사 관사)
부산 :: 한국전쟁 시기의 대통령 관저, 임시수도기념관을 가다 (구 경남도지사 관사)
2021.06.02태종대에서 또다시 택시를 타고 이번에는 임시수도기념관을 구경하러 갔다. 이곳도 내가 가자고 제안했는데 다들 찬성하시던 맘씨 좋은 우리 횐님들,,, (머쓱) 2개월 전 (2019년 6월) 충남도지사 관사였던 테미오래를 다녀온 다음이었던데다가, 알쓸신잡 방영분을 보고 '임시수도 대통령 관저' 타이틀 하나에 흥미가 생겨 가보고 싶어졌다. 부민사거리 정확히 말하면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 후문에서 임시수도기념관으로 가는 길에 임시수도기념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아니 저 전차 뭐야? 지금 발견함💦 2010년 쯤 조성해서 그런지 보도블럭도 깨끗하고 벽돌로 세워진 담벼락이 묘한 분위기였다. 음... 서울로 치면 정동 느낌? 그냥 내 생각임. ㅎㅎ 다양한 동상들과 부조물이 많았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다. 태종대 조금 걸었..
부산 :: 꾸물꾸물한 날씨에도 상쾌한 남쪽바다, 태종대와 영도등대
부산 :: 꾸물꾸물한 날씨에도 상쾌한 남쪽바다, 태종대와 영도등대
2021.06.01성에 안차는 돼지국밥을 먹고 향한 곳은 태종대. 원래 이날은 부산 관광버스 탑승하면서 편하게 구경할까도 생각했지만, 시간이 애매하게 맞지 않아 그냥 우리끼리 가고픈 몇 군데만 들르기로 결정. 그 중 태종대는 한 번도 안 가봤거나, 너무 오래 전에 방문해서 셋 다 만장일치로 정한 곳이다. 나는 고등학교 졸업하기 바로 전 겨울방학 때 엄마랑 같이 놀러왔던 것이 마지막이었다. 벌써 1n년 전...! 부산역에 짐을 맡기고 나서 태종대까지는 그냥 택시를 탔다. 3~4인일 때 가장 좋은 점=웬만한 이동은 그냥 택시로 때우는 게 가능! 비용은 13000원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내가 결제 안 해서 정확히는 모름)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서 활쏘기를 하고 연회를 개최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태종대. 2005년에 명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