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타고 청주 가기 도전 중
한 번 갈아타야 하지만, 시외버스보다는 훨씬 저렴하고 소요시간은 얼추 비슷해서 할 만 하다.
첫번째 버스에서 내려서 두번째 버스를 탈 정류장을 못 찾는 바람에 놓칠 뻔 했지만...
두번째 버스를 타고 10분 정도 가니 특이한 정류장 이름이 나온다.
'쌍수'
그래 그럴 수 있지. 쌍수는 애초에 줄임말이니까...
20분 정도 후에 더 요상한 정류장 이름이 나온다.
'작은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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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작은대머리지? 할거면 큰대머리해주지.
아니다 머리는 작아보이는 게 좋은건가
큰대머리 정류장은 없는 것 같던데...
작은대머리... 뭘까... 미스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