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자유여행 #31 르 타오 GRACIEL 디저트 카페의 파르페 & 세이코마트(SEICOMART)
#31 르 타오 GRACIEL 디저트 카페의 파르페 & 세이코마트
171006 _ DAY 7
탄탄멘의 쓰라림을 느끼며 삿포로 역으로 향했다. I가 먹고 싶다고 했던 디저트 카페가 역 내에 입점해 있기 때문이다.
역 안의 쇼핑몰을 잔뜩 구경하고... 언제나처럼 양말도 샀다. 머리곱창도 하나 샀다. 비쌌지만 튼튼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쿠츠시타야 3족 1080엔
영업시간 | 10:00 AM~21:00 PM (라스트 오더 20:30)
매장주소 | 北海道2F中央区北5条西2丁目 札幌ステラプレイス センタ GLACIEL 札幌ステラプレイス店
전화번호 | +81 11-209-5280
홈페이지 | http://www.glaciel.jp/stella/
GLACIEL 은 르 타오의 디저트 카페로, 아이스크림으로 된 스위츠를 판매한다. 파르페라던가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GLACIEL은 GLASS와 CIEL의 합성어. 홈페이지에서는 유리얼음과 하늘을 모티브로 어쩌고 하는데 뭔 소리인지 도통... ㅋㅋㅋㅋ 뜬구름 잡는 소리.
매장 내부에 예쁜 케이크 모형이 있었다.
아기자기한 느낌
어쨌든 먹으러 왔으니 파르페를 하나씩 시켰다.
타이베리 파르페 1188엔
내가 주문한 것은 타이베리 파르페와 홍차세트. 타이베리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베리맛과 치즈케이크, 연유가 풍부한 파르페였다. 위에 머랭쿠키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건 A가 주문한 건데... 메뉴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고 딸기와 치즈케이크 큐브가 많았던 것 같다. I는 피스타치오로 주문
파르페 3형제
코스터 대신 냅킨에 귀여운 Thank you
떠나기 전에 쇼케이스에 어떤 제품이 있는지 살펴봤다. 케이크들이 동글동글 예쁘다. 마카롱도 아닌 것 같은데 무슨 맛이 날지도 궁금... 과자 상자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디저트를 다 먹고 이제 홋카이도에만 있다는 세이코마트(SEICOMART)에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보았던 혹사당하는(?) 백마... 엄청나게 천천히 걸어간다.
저번에 애프터눈 티세트를 먹었던 삿포로 그랜드 호텔이 있어서 괜히 찍어봤다.
영업시간 | 07:00 AM~22:00 PM
매장주소 | 北海道札幌市中央区大通西3丁目7番地
전화번호 | +81 11-206-9738
홈페이지 | https://www.seicomart.co.jp/
우리가 방문한 곳은 오도리 빗세점. 삿포로 시계탑과 오오도리 공원 중간에 있는 건물 지하 1층에 있다.
세이코마트는 세븐일레븐보다 훨씬 먼저 생긴, 일본 최초의 편의점이라고 한다. 총 점포 1200개 중 100개를 제외한 나머지가 다 홋카이도에 있다고... 자체 생산 상품도 많으며 저렴한 가격이 특징.
양배추 닭고기 샐러드 108엔
얼마전에 한국 편의점에서 산 샐러드 3500원이었는데... ㅠ_ㅠ 맛도 괜찮았다.
홋카이도 우유 80엔
200ml에 80엔이라니 정말 저렴하다. 맛이야 물론 우유맛. 한 번 마셔보고 싶어서 샀다.
연어알 삼각김밥 120엔
연어알 삼각김밥은 당일에 먹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먹었더니 쌀이 좀 퍽퍽해져서 맛이 없었다. 바로 먹는 것이 좋겠다...
이외에도 저녁 안주로 먹은 치토스(108엔), 고구마맛 과자(149엔), 복숭아맛 사와(108엔), 멜론맛 사탕(148엔, 봉지)를 샀는데 총 7개 구입, 821엔을 지불했다. 이 정도면 거의 100엔 샵인듯. 물론 모든 상품이 이 가격은 아니지만 자잘한 건 200엔을 넘지 않는다.
홋카이도에서 간단하게 먹거리를 사고 싶다면 세이코마트를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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