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1
1.
지난 주에는 블로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이틀동안 4월 교토 여행 일정을 짜느라 순식간에 지나갔다. 교토는 관광지를 어디로 정하느냐에 따라서 어떤 교통 패스를 사용할 지가 결정되는데(교통 패스 종류가 아주 많다), 가고싶은 곳을 정리하면서 교통비를 기어코 줄이게 만드는 희열 때문에 일정표 만드는 게 너무너무 신났다 XD 교토 시영 버스는 웹사이트에 정류장 이름과 버스 탑승 시간도 다 나와 있어서 퍼풱한(희망사항) 계획을 짤 수 있었음.
엑셀은 역시 이렇게 색색으로 칠하는 게 제 맛이지! 이대로 진행한다면 참 재미있겠지만, 여행에는 항상 변수가 있기 마련이니 언제든지 어그러질 각오도 해두었다.
2.
어제는 기능사 실기 시험이 있었던 날. 오전 8시 30분까지 시험장으로 가야했던 서글픔... 도착해서 긴장 때문인지 배가 아팠던 슬픔... 구비되어 있는 소프트웨어가 너무나 구버전이라서 적응이 안되었던 당혹... 마지막 작업이 아무리 계산해도 원하는대로 실행되지 않았던 분노... 결국 에라모르겠다 포기.... 서너개 못했지만 4시간 동안 열심히 했으니까 합격시켜주세요ㅠㅠㅠㅠㅠ
3.
목요일 저녁부터 갑자기 목이 아파서 혼났는데, 금요일에 병원 다녀오고 나서부턴 콧물까지 줄줄 난다. 알고보니 처방받은 약에 콧물 점성을 없애주는 약이 있었음. 그래도 그렇지 콧물이 물처럼 줄줄 흐르는 건 좀 심하지 않아? ㅠㅠ 덕택에 이번 일요일은 방콕하며 요양. 블로그 글 5개 미리 써두리라는 것은 그저 한낱 꿈인 것으로....^^ㅋㅋㅋ
+) 아참, 요즘 오른쪽 귀 위쪽에서 자꾸 맥박이 뛰면서 당기는 듯한 느낌이 나는데 이게 잠이 부족해서 그런건지... 감기 때문에 그런건지... 큰일은 아닌데 되게 거슬린다. 뭘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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