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흰여울 마을 소품샵과 카페의 아이스크림 그리고 해안터널 포토스팟

2024.11.23 - [국내여행/부산·경상] - 부산 :: 부산역의 이재모 피자로 배 든든히 채우고 부산의 최신 핫플레이스 흰여울 마을로~!

부산 :: 부산역의 이재모 피자로 배 든든히 채우고 부산의 최신 핫플레이스 흰여울 마을로~!

 

와우. 흰여울마을 초입 여행기를 썼던 게 어느덧 1달도 더 지나버렸다.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 흐르는거야...?

사진이 너무 많아서 중간에 끊어버렸는데 다음 글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이제서야 쓰고있다. ㅎ_ㅎ

 

 

 

 

 

흰여울마을 해안가를 따라 소품샵이 다양하게 있는데 그 중 꽤나 규모가 커서 기억에 오래 남았던 '소소한 흰여울'

그 이유는...

 

 

고양고양하기 때문이다! 꺄루루

내가 좋아하는 민화st 고양이 엽서가 많이 있긴 했는데 요즘은 엽서 구매를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보지 않았다. (엽서가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너무 귀여워서 고양이 집사님들은 정신이 혼미해질지도...

 

 

 

자개 거울 예쀼리한게 있어서 다같이 사진 찰칵!

(보정은 일부러 저렇게 하였음)

 

 

 

즐겁게 눈호강 하고 잠시 카페에 앉아서 쉬기로 했다.

 

 

 

 

 

바로 옆에 있는 카페로 이름은 더레이지캣이다.

고양이랑 흰여울마을이 뭐가 있나...?

 

 

 

5월 말이라 날씨가 딱 더워질락말락할 때라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정확히 말하면 똥스크림....... ㅋㅋㅋㅋ

 

 

 

딸기 망고 커피 초코 등 다양한 맛으로 시켜봄. 

우리가 점심을 좀 일찍 먹어서 그런지 2층 테라스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편했다.

 

 

 

곳곳에 자개장이나 서랍 등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이 있어서 귀여움.

화장실은 윗 사진 노란색 문이라서 편하게 썼다.

 

 

아앙 귀여워

 

 

 

귀요미들이 내 사진도 찍어주심 후후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릴 때까지 노닥거리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의 밝고 따뜻했던 햇살이 그립구랴...

(겨울 싫어하는 사람)

 

 

 

조금 더 거닐었더니 흰여울마을 끝부분에 해저터널이 있다고 해서 구경하기로 했다.

해저터널 가는 길에 웬 사람들이 줄을 엄청나게 서있어서 뭐지? 하고 봤더니 계단 사이가 포토스팟이라고 하더라. 알바냐 하고 그냥 걸어 내려감... 그 계단으로밖에 못내려가거든요...

 

해저터널 앞 테트라포드가 많은 곳 앞 난간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번엔 해저터널 입구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우리가 사진에 나왔다며 비켜달라고 하시더라.

처음에는 음... 우리도 그 앞에서 기념사진 찍을 거긴 하지만... 앞에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찍는 건 우리 마음 아닐까요 싶었다. ㅋㅋㅋ 원래 사람 많은데서 사람 찍으면 그냥 찍히는 대로 찍는거지 지나가는 행인한테 비켜주세요 할 순 없는거잖냐....

 

 

 

해안터널은 흰여울마을에서 상당히 아래로 내려와야한다.

그리고 다시 올라가기 위해 그 계단을 다시 이용해야하므로 너무 더운 여름에는 가지 않는 것이 나을지도....

터널 안은 정말 시원했다!

 

 

 

 

터널 안 쪽에 사진을 찍기 위해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우리도 한 10분? 15분 정도 줄을 섰다가 찍었다.

시원해서 대기시간이 꽤나 달가웠음!

 

 

 

조금 어정쩡하지만 ㅋㅋ 넷이서 함께 사진을 찍고 이제 흰여울마을을 떠나 ㄸㅇ네 집쪽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네명이라 택시가 나을 것 같아 불렀더니 여성 기사분이 매칭되어서 택시 타는 내내 재밌게 수다떨었음. 영도 중간중간 약간 역주행스러운 길이 있어서 놀라기도 했고, 무슨 분식집이 유명하다면서 알려주시기도 하셨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