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
홋카이도 자유여행 #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
홋카이도 자유여행 #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
2018.10.09#11 비에이에서 다시 삿포로로, 저녁은 맥도날드 (feat. 종합병원)171002 _ DAY 2 택시 투어를 끝내고 이제 삿포로 집(?)에 갈 시간. 원래는 늦은 시간의 기차표를 예매해뒀지만 우리는 비에이역 근처에서 조금 노닥거리다가 바로 아사히카와로 가기로 했다. 이제 더 이상 할 게 없어 역 근처가 너무 조용해서 식당이 운영하는지도 모르겠고...어차피 '뭘 먹을까'는 I가 전담하기로 해서. 비에이의 시계탑에는 라브니르의 종(ラヴニールの鐘) : 라브니-루노 카네 라고 쓰여있다. 역으로 가는 길에 보았던 하늘에서 빛이 내리고 있었다.천사가 내려오실 것 같음 아까는 나오느라 바빠서 보지 못했던 비에이 역사 관찰하기.굉장히 작은 역이다. 기차도 1량짜리만 다니니까. 대합실(이라고 해도 되나)에는 벤치 여섯..
홋카이도 자유여행 #10 비에이 파노라마 & 패치워크 로드의 독특한 나무들
홋카이도 자유여행 #10 비에이 파노라마 & 패치워크 로드의 독특한 나무들
2018.10.05#10 비에이 파노라마 & 패치워크 로드의 독특한 나무들 171001 _ DAY 2 비에이, 언덕의 마을답게 각 언덕마다 독특한 나무들이 있다. 나무 이름들을 포스트 제목으로 하고 싶었지만... 너무 길어서 불가능했다. 신영의 언덕(新栄の丘) : 신에이노오카 처음은 파노라마 로드의 신에이노오카(新栄の丘). 시키사이노오카의 팔자눈썹 짚인형과 비슷한 인형이 트레이드마크라는데... 지금 알았다. 우리는 풍경 사진 찍느라 전혀 발견하지 못함. 바람을 맞는 I가 멋있어서 찍어봤다. ㅋㅋㅋㅋ 날 돌아보면서 싱긋 웃는데 CF인줄 알았다.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아주 널찍하다. 주차장에서 한 단계 올라와서 정면을 바라봤을 때. 길쭉한 나무들이 쪼르륵 나열되어 있는 모습이다. 신에이노오카가 첫번째라 우와우와..
홋카이도 자유여행 #9 비에이의 컬러풀한 꽃밭 농장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
홋카이도 자유여행 #9 비에이의 컬러풀한 꽃밭 농장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
2018.10.04#9 비에이의 컬러풀한 꽃밭 농장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171001 _ DAY 2 드디어 비에이에서 가장 기대하던 곳,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에 왔다.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할 때 색색깔의 아름다운 꽃들로 이루어진 풍경에 꼭 직접 보고 싶었던 곳.후라노 라벤더 농장을 못 가니까 이거라도 봐야지. 시키사이노오카는 계절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6시까지 운영한다. 우리가 방문한 10월은 오후 5시까지!하지만 비에이에 숙박을 하러 온 경우가 아닌 이상 대부분 오후 12~2시에 방문하게 될테니 걱정 뚝. 입구에서부터 고로케와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고로케는 됐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었다. 맛이 다섯가지나 된다. 라벤더, 라벤더와 바닐라 믹스, 바닐라, 단호박, 멜론. 가격은 300엔...
홋카이도 자유여행 #7 작지만 독특한 흰수염폭포 시라히게노타키(白ひげの滝)
홋카이도 자유여행 #7 작지만 독특한 흰수염폭포 시라히게노타키(白ひげの滝)
2018.09.25#7 작지만 독특한 흰수염폭포 시라히게노타키(白ひげの滝) 171001 _ DAY 2 청의호수를 순식간에 관람하고 나서 이번에는 바로 옆에 잇는 흰수염폭포를 보러 갔다. 택시 타고 5분 남짓 달렸을까? 아주 가까웠다. 왜 찍었는지 영문을 알 수 없는 위 사진은 주차장인 것으로 추정 ㅋㅋㅋ 폭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리가 하나 세워져 있다. 블루 리버 다리라고 쓰여져 있음. 반대편은 막혀있는 것처럼 보였다. 건너는 목적이 아니라 폭포 관람이 목적이기 때문일까? 기념사진 촬영ㅋㅋㅋ 도카치다케 산의 지하수가 용암층을 따라 흘러내려오는 모습이 희귀하여 관광지로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폭포 자체는 아주 작은 편이다. 폭포수 아래의 작은 강이 바로 비에이강이다. 청의호수, 아오이이케와 같은 원리로 유황 성분이 많아 ..
홋카이도 자유여행 #6 비에이의 코발트블루빛 호수, 아오이이케(青い池)
홋카이도 자유여행 #6 비에이의 코발트블루빛 호수, 아오이이케(青い池)
2018.09.21#6 비에이의 코발트블루빛 호수, 아오이이케(青い池)171001 _ DAY 2 비에이 역에서 직진, 횡단보도를 건너면 비에이 하이야(美瑛ハイヤー) 라는 이름의 업체가 있다. 이곳에서 택시 투어를 신청하면 비에이 주변에서 가고 싶은 곳을 모두 방문할 수 있다. 어디가 예쁜지 잘 몰라도 알아서 데려다 준다. 일종의 우리만의 미니 관광버스인 셈이다. 요금은 1시간부터 시작해서 30분 단위로 가격이 바뀐다. 우리는 3시간 이용하고 19,020엔을 지불했다. 1인당 약 6만 3천원으로 편하게 여행했으니, 인원이 셋 또는 넷일때 추천한다. 처음에 택시를 빌리고 싶다고 했을 때 택시가 없다고 해서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다행히 주변에 놀고 있는(?) 운전사 아저씨가 있으셨는지 15분 정도 기다렸더니 바로 와주셨다.첫번..
홋카이도 자유여행 #5 삿포로 출발, 아사히카와를 지나 비에이까지 기차 여행
홋카이도 자유여행 #5 삿포로 출발, 아사히카와를 지나 비에이까지 기차 여행
2018.09.18#5 삿포로 출발, 아사히카와를 지나 비에이까지 기차 여행 171001 _ DAY 2 이 포스트는 삿포로에서 비에이로 이동하는 과정만 담아서 별 내용은 없다. 이렇게 쓸데없는(?) 사진으로 포스팅 하나 채우는 습관을 좀 버려야 하는데. 하지만 포스트 하나에 사진을 너무 많이 담는 것도 조금 그래서 쩜쩜쩜. 찍은 사진은 아깝고 하니... 요렇게 나누게 된다. 전날 삿포로 역에서부터 20kg 짐을 끌고 숙소까지 30분을 걸어온 것이 싫었는지, I가 택시를 타자고 제안했다. 셋이니까 택시비도 두렵지 않아! 라는 마음으로 탑승. 한국인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주의 사항도 전부 한국어로 쓰여있다. 택시 기사 아저씨가 왜 이렇게 이번에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온거냐고 궁금해해서, 한국에는 1년에 두 번 큰 명절이 있고..
홋카이도 자유여행 8박 9일 일정 및 여행 정보
홋카이도 자유여행 8박 9일 일정 및 여행 정보
2018.09.012017년 황금연휴, 홋카이도(北海道)로거의 1년이 다 되어서 올리게 되는 홋카이도 여행기다! 작년 추석, 전국민에게 꿀같았던 약 열흘 동안의 황금연휴, 홋카이도를 다녀왔다. 이전 고베 먹부림 여행을 주도했던 지인 I와 A와 함께였다. 호텔 조식을 먹으면서 A가 얘기를 꺼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우리 카이센동 먹으러 홋카이도 안갈래요?" 솔직히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긴 연휴였기 때문에 유럽이나 미국 쪽으로 여행을 가고 싶기도 했지만, 비행기 티켓 가격이 무서워서(ㅋㅋㅋ) 가까운 홋카이도로 최종 결정했다. 홋카이도 관광명소와 추천음식면적이 거의 남한 사이즈만한 홋카이도. 갈 곳도 아주 많다. 9일 동안 돌아다녔으면 다 돌아봤겠네? 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의 일정 담당은 I로 그녀는 이리 저리..
2017.10.01
2017.10.01
2017.10.01꿀같은 황금연휴에 감사드리며 요통(..)과 함께 홋카이도 여행 중 만년설, 사시사철 꽃밭을 파란 하늘 밑에서 보니 시력이 좋아지는 기분이다. - 홋카이도, 비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