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서울 :: 망원한강공원에서 본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서울 :: 망원한강공원에서 본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10.22망원한강공원에서 본 2018 서울세계불꽃축제 2주 전 주말에 보았던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뒷북에다가, 퀄리티도 좋지 않지만 이왕에 찍은 사진 올려야 하는 것은 블로거의 숙명(?). 문래 나들이를 마치고 B와 헤어진 뒤, H와 만나고 합정역에서서부터 망원한강공원으로 걸어가서 불꽃놀이를 보기로 했다. 역 앞에서 웬 일본인 관광객들이 (너희는 태풍을 뚫고 어떻게 온 것이냐;) 망원동티라미수 가게가 어딘지 물어봐서 카카오맵으로 찾아본 뒤에 알려줬다. 잘 찾아갔는지는 모르겠네. 이미 끝났지만 서울세계불꽃축제 홈페이지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나름 역사가 있는 18년된 축제다. 초등학생일 때 가족들이랑 한 번 보러갔었던 기억이 난다. 지하도로에서 올라오는 습습한 냄새를 맡으면서 목이 빠져라 봤던 불꽃..
한여름의 후쿠오카 #17 마지막 밤, 걸어가며 보았던 소료나가시 불꽃놀이
한여름의 후쿠오카 #17 마지막 밤, 걸어가며 보았던 소료나가시 불꽃놀이
2017.09.11지난 글 : 2017/09/10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16 캐널시티 무인양품(MUJI) & 툴리스 커피(TULLY'S COFFEE) 아수라장 돈키호테를 빠져나오고 나서 또 다시 밥을 먹을 시간이 왔다. 쇼핑을 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나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마리노아 시티로 가는 거였는데,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몰라서 배고파무새들을 미리 입다물게 하자는 나의 은밀한 계획. 원래는 텐진에 있는 Egg's & Things 를 가고 싶었지만, 별로 배부르다고 할 것 같지 않아서 그냥 눈 앞에 보이는 마츠야(松屋) 덮밥집으로 들어갔다. 이렇게 또 내가 먹고 싶은 걸 포기하게 되는구나. 메뉴 고를 때도 날 조금 귀찮게 하긴 했지만 다들 나름 맛있게..
보은 :: 작년, 법주사의 부처님 오신 날
보은 :: 작년, 법주사의 부처님 오신 날
2017.05.03오늘은 음력 4월 초파일, 석가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이다.중학교 때부터 절에 다니셨다는 엄마 때문에, 호적메이트와 나도 어릴 적부터 절을 많이 갔었다.친하게 지내는 스님도 몇 분 계시고, 소위 말하는 템플 스테이ㅋㅋㅋ가 생기기 전에도 방학 때면 절에서 자고 절밥을 먹었던 기억이 난다. 작년 부처님이 한 살 덜 드셨을 때, 엄마 따라서 행사를 도우러 법주사에 갔었던 날. 그 날의 풍경을 이제사 올려본다. 법주사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걸어서 와야하지만, 관계자는 차를 타고 들어올 수 있다. 나도 엄마 빽(?)으로 차타고 들어왔다.햇살이 따뜻한 날이었다. 법주사 뒤에 보이는 산에 파릇파릇 연둣빛 나무들이 보인다.맛난 햇볕을 먹고 자란 잎들이 눈에 들어와 찰칵찰칵. 불교 행사 중 가장 큰 부처님 벌쓰데이 파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