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카페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대전 :: 소제동 디저트카페 오아시스(OASIS), 아인슈페너가 맛있어
2022.12.27대전역 앞 소제동에는 원래 소제호라는 축구장 5개 크기만한 호수가 있었다고 한다. 일제강점기 시절에 대전역이 세워지면서 호수는 매립되고 그 위에 철도관사촌이 지어졌다. 이제 동네 이름 '소제동' 만이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오아시스는 이 사라진 호수 소제호를 모티브로 삼아 삭막한 회색 도시 속의 샘으로 컨셉을 잡은 디저트 카페이다. 그래서인지 인테리어가 온통 회색빛으로 꾸리꾸리한 느낌.... ㅋㅋㅋㅋ 먼지 쌓인 느낌?! 실내 구조는 이렇게 생겼다. 인터넷으로 미리 찾아봤던 타르트가 대부분 팔려서 없었다는! 오아시스처럼 생긴 시폰 케이크 먹어보고 싶었는데 말이지. 저 자그마한 쇼케이스 윗쪽 창문에서 주문을 하는 거라 좀 불편했다. 직원도 좀 정신없어 보였고... 테이블 사이에 이런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대전 :: 대나무 아래서 차 한잔, 소제동 찻집 풍뉴가(風流家)
2022.06.24카페 찾아 걸어가는 길의 자그마한 책방, 텍스트 스티커 어떠냐고 J가 구매를 권했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따뜻한 날씨에도 을씨년스러워보이는 폐가...? 깨진 유리병이 꽂혀있는 걸 보면 사람이 살고 있는 걸까 싶기도. 세월이 흐르면 이곳도 리노베이션 되려나. 독특한 인테리어의 중화식당 동북아! 한자인듯 한글인듯 간판의 폰트가 재미있다. 나중에 여기도 한 번 가봐? 새롭게 생긴 힙한 식당들 사이, 오래된 골목 식당 느낌도 마음에 든다. (영업을 하는지 아닌지는 둘째치고 말이다.) 대동천 옆을 거닐며 소제동 벽화 구경. 소제동 구석구석 관사가 어디인지 구경하고도 싶었지만, 카페며 식당에 눈길이 가는 바람에 건물을 자세히 관찰하지는 못하였다. 대동천 옆 벚꽃 또한 볼거리다. (2개월도 훨씬 전의 글이라... ..
대전 :: 소제동 초록초록한 카페 미도리컬러(MIDORI COLOR)
대전 :: 소제동 초록초록한 카페 미도리컬러(MIDORI COLOR)
2022.04.23뜨끈한 고깃기름으로 무장한 샤브샤브를 한 사발 때렸으니 이제 아메리카노로 싸악 내려줄 차례로다. 한국인의 디저트 1. 아이스 아메리카노 (계절 무관) 2. 볶음밥의 법칙에 따라 샤브샤브에 볶음밥을 먹지 못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으러 가야만 하는 것이다. 어떤 카페를 가야할지 아직 정하지 않아서 좀 둘러볼까 하다가 생각해보니 사람이 많으면 둘러보기는 커녕 앉고 싶어도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르니 일단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 자리가 있으면 앉기로 했다. 그래서 코너를 돌면 바로 보이는 카페, 미도리 MIDORI 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색이라는 뜻이다. 인테리어가 온통 초록색이어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 왜째서 일본어로 이름을 지은 것인진 모르겠다. 자리가 있음! 좌..
대전 :: 만년동 예술의 전당 옆, 넓고 분위기 좋은 룸카페 카페 티(caffe T)
대전 :: 만년동 예술의 전당 옆, 넓고 분위기 좋은 룸카페 카페 티(caffe T)
2021.06.06전시회를 가서 엽서를 잔뜩 샀으니까, 이제 음료 한 잔 하면서 엽서를 쓸 카페를 물색했다. 원래 포스트크로서들이 모이면 다 이렇다. (엄근진) 시청 쪽으로 다시 내려가긴 애매해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찾아보았다. 여러 카페 앞에서 유목민처럼 기웃기웃 거리다가, 개별 공간이 있다는 카페티(caffe T)로 찾아갔다. 영업시간 | 10:00 AM~23:00 PM (일요일은 22:00 PM 까지) 매장주소 | 대전 서구 만년로67번길 22 1층 전화번호 | 042-488-1277 들어가기 전에 사진 찍는 걸 까묵어서 카카오맵 로드뷰에서 캡쳐를 해왔다. 전면 유리창이라 뭐 하는지 다 공개됨. 크크. 그래도 채광은 예쁘겠구만. 인기가 많아서 카페 안에 자리가 없을까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한가한 편이었다. 혹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