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차
한여름의 후쿠오카 #18 마리노아 시티 관람차에서 바라본 야경
한여름의 후쿠오카 #18 마리노아 시티 관람차에서 바라본 야경
2017.09.12지난 글 : 2017/09/11 - [발자취 足跡/일본 日本] - 한여름의 후쿠오카 #17 마지막 밤, 걸어가며 보았던 소료나가시 불꽃놀이 어떤 이에게는 고뇌와 인내의 시간이었던 불꽃놀이 관람. 어떤 이에게는 구원이었던 마리노아 시티 화장실. 이같은 사태가 앞으로 또 일어나지 않도록 일행 모두에게 안 마려워도 무조건 화장실 가라고 명령을 내렸다. 얘들아, 명탐정 코난의 한 에피소드에서는 화장실에 다녀올 기회가 있다면 꼭 놓치지 말라는 얘기도 나온단다. 몇 권이냐면 괴도 키드가 웬 저택에서 탐정 모아놓고 보물 찾기 하는 내용이야 (...) 아직 끝나지 않은 불꽃놀이가 마리노아 시티에서도 보였다.화장실을 다녀온 이의 환희와 기쁨을 표현해주는 것 같다. 깜깜한 시간의 마리노아 시티. 몇몇 가게는 이미 문이 닫..
오키나와 자유여행 #13 네온이 빛나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밤
오키나와 자유여행 #13 네온이 빛나는 아메리칸 빌리지의 밤
2017.06.01철판스테이크까지 다 먹고 나니 이제 오키나와에서 모든 일정은 다 끝났다! ...라고 S씨는 희망했지만. 아직 숙소 근처의 아메리칸 빌리지를 가보지 않았다, 숙소와 아주 가까우니 금방 보고 집(?)에 가자며 우리는 S씨를 설득하고 아메리칸 빌리지로 향했다. 오키나와는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으로 편입되었다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27년간 미국의 통치를 받았다고 한다. 이 차탄 지역 바로 위에 가데나 미군 공군 기지가 있어서 미군과 그 가족들이 올 수 있는 큰 쇼핑 구역인 아메리칸 빌리지가 형성되었다. 근처에 힐튼 호텔이 있고 쇼핑몰, 게임센터, 음식점 등이 상당히 많아서 관광지로 유명하다. 원래 미군 부지였던 곳에 미국스러운 분위기로 만들었다고 하더니 정말 넓었다. 나는 분명히 섬에 있는데 대륙의 기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