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16 교토 京都

교토 자유여행 #4 휘황찬란 금각사

슬_ 2017. 1.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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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자유여행 셋째날

휘황찬란 금각사

金閣寺 KINKAKUJI






료안지에서 금각사로 갈 때 역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대략 30분 정도? 도착했을 때 12시를 지나지 않았던 것 같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금각사를 본다고 해서 조금 신난 상태ㅋㅋㅋ 버스 안에서 사진도 찍고 했으나 지금와서 보니 사진 상태가 심히 좋지 않아 업로드는 못하겠다...





금각사 킨카쿠지 KINKAKUJI 金閣寺

교토 고도(古都) 세계문화유산 등재


역사 | 1397년~

영업시간 | 9.00AM-17.00PM

요금 | 성인 400엔



Golden


금각사는 원래 이름이 로쿠온지라고 하는데, 아무도 그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이름 잃은 슬픔... 하지만 워낙에 금각사라는 이름이 찰떡같아서 어쩔 수 없다. 눈 한가득 보이는 블링블링(...)한 색감때문에 금각사라는 이름 말고는 떠오르지 않는다.

금각사에 입장할 때 주는 입장권이 상당히 특이한데, 마치 부적같아 보인다. 받고 나서 인파에 떠밀리느라 별도로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내 방 여행박스에다가 고이 모셔두었다! 제일 처음 티켓을 사고 사람들이 몰려가는 곳으로(...) 따라가면, 나무들 뒤에 연못과 금각사가 한 눈에 보인다. 워낙에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라 사람이 찍히지 않도록 촬영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전체적인 샷을 담는 걸 좋아해서 세로 사진이 많은데, 금각사에서는 특히 세로사진들이 참 예쁘게 나왔다. 닌나지와 료안지에서는 하늘색이 잘 나오지 않아서 시무룩했는데 금각사에서 사진 잘 찍히려고 그랬나보다.

금각사에서는 주변 사진은 많지 않고 정말 금각사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사진의 양이 많지가 않다ㅋㅋ 은각사랑 같이 올릴까도 생각했지만 그냥 3컷 분할로 올리지 않고 세로샷 전부 그냥 풀샷으로 올린다. (스크롤 압박 죄송...)



세로 샷 가로 샷 둘 다 열심히 찍었고 다 마음에 든다! 사실 이동하면서 계속 촬영해서 그 사진이 그 사진 같아보이지만 조금씩 금각사의 모양이 변해가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ㅋㅋㅋ (나만 좋음) 사실 사진 찍을 때 클로즈업을 잘 안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열심히 클로즈업으로 찍었다.



누가 디자인했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앞에 연못이 있는 게 신의 한 수인 듯하다. 살짝 옆면에서 찍은 사진.

ㅋㅋㅋㅋㅋ가로샷 하나 세로샷 하나씩 보여드리는 중~♥






Skyblue


금빛 색이 참 휘황찬란, 반짝반짝, 블링블링, 화려무쌍하다! 사실 실물로 보면 살짝 금박스러운 느낌이 있긴 하다ㅋㅋㅋ(실제 금박이다)




빛반사가 마음에 들었던 사진 (프로 눈에는 이상한 사진이겠지만...)




연못 뒤 쪽으로 가면 금각사의 뒷태(?)를 촬영할 수 있다.



이런 호수가 우리집 앞마당에 있다면 살 맛 날 것 같다. (날씨가 좋아서 더 그런 것 같다)



뒤쪽으로 더 가면 이렇게 약간 높은 동산에서 금각사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키가 작아서 더 멋있게는 못찍었다...




실제 만화책에서만 봤던, 일본인들이 중고등학교 시절에 수학여행으로 간다던 킨카쿠지를 직접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아직 제대로된 첫째날에 불과한데 뭔가 벌써 다 이루었다~ 라는 느낌? ㅋㅋㅋㅋ상상 속에서만 그렸던 금각사는 역시 실물로도 사진으로도 멋있었다. 혹자들은 왜 유명한지 잘 모르겠다고도 하는데, 이런 화려무쌍한 사원도 난 참 좋다. 물론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절도 좋지만, 대부분의 사원들이 그런 느낌이라 하나쯤은 이렇게 대놓고 화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문화재를 보러 오는 것도 좋지 않을까?



금각사 다음으로는 이름만 봐서는 금각사와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연관이 하나도 없는(...) 은각사를 보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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