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
강릉에서 날아온 오징어 폭탄 (맥반석, 버터구이, 철판구이, 불갈비, 땅콩버터)
강릉에서 날아온 오징어 폭탄 (맥반석, 버터구이, 철판구이, 불갈비, 땅콩버터)
2017.12.31강릉에서 날아온 오징어 폭탄 (맥반석, 버터구이, 철판구이, 불갈비, 땅콩버터) 저번 가을에 강릉에서 작은 아버지와 숙모가 오셨었다. 짧게 왔다 가셨지만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다음에는 우리가 강릉을 가기로 약속했다. 숙모가 지나가다 말씀하셨던 "오징어 보내줄게~" 라는 말을 살짝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1주일도 되지 않아 오징어를 잔뜩 보내주셨다. 이것보다 종류가 더 많았는데 그 새 몇 개 먹어버려서... ㅋㅋㅋ 같은 종류를 너다섯개씩 넣어주셔서 말 그대로 오징어 폭탄이었다. 처음에는 진짜 말린 오징어를 보내주신다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상품으로 보내주심. 금한산업 버터맛 오징어는 은근 양이 많아서 먹어도 먹어도 안 줄었다. 살짝 질긴 느낌? 페루산 오징어에 가공버터를 사용한 제품이다. 금한산업 구운 오징..
오카야마 자유여행 #9 오카야마 성벽과 과거의 흔적들
오카야마 자유여행 #9 오카야마 성벽과 과거의 흔적들
2017.12.30[ 오카야마 자유여행 ] #9 오카야마 성벽과 과거의 흔적들 천수각쪽으로 발을 옮기는 도중 사람들이 바닥쪽을 들여다보며 무언가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짜잔! 현재의 지표와 에도초기~막부말기의 지표를 안내해주고 있었다. 지반이 계속 융기를 하는 건가...아래로 내려갈 수 있게 계단이 있어서 한 번 내려가 보았다. 성벽 몇 군데를 허물지 않고 보존해 둔 모습이다. 그럼 나머지 부분은 다 허문건가? @.@ 원래 모습이 어땠다는 건지 감이 잘 안온다. 옆의 안내문에 소개가 되어 있었다. 지표 위쪽으로 담을 쌓고 그 위에 성을 만들어 놓은 모양새다.저 성벽 모두를 재건하는 건 힘들었나보다. 햇볕이 강해서 마음에 드는 성터 풍경 경관에 비해 성터에는 별 건물이 없어서 좀 아쉽다. 츠키미야구라에서 나와서 직..
오카야마 자유여행 #8 오카야마 성 중요문화재 츠키미야구라(月見櫓)
오카야마 자유여행 #8 오카야마 성 중요문화재 츠키미야구라(月見櫓)
2017.12.29[ 오카야마 자유여행 ] #8 오카야마 성 중요문화재 츠키미야구라(月見櫓) 오카야마 성으로 들어가는 문은 로오카몬이라고 한다. 복도문이라는 뜻.문 앞에 횃대가 놓여 있어서 대낮에 횃불을 놓았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짜였다. 처음에 성터로 들어서자마자 보인 것은 허허모래벌판. 한국의 고궁처럼 여기저기 전각들이 세워져 있기를 기대했는데 그런 것은 없었다. 안내문을 보니 예전에는 그래도 뭐가 많긴 했나보다. 지금은 그저 모래 바닥 어느 켠에 뭐가 있었다는 팻말만 놓여있었다. 변소와 욕탕만 찍었다 (아는 한자라서) 뭐 볼 게 없나 두리번 거리던 찰나에 사람들이 자꾸 한쪽 건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뭐지? 알고보니 아까 로오카몬 팻말에서 읽었던, 특별 공개된다는 건물 츠키미야구라였다. 츠키미야구라(月見櫓)..
新居昭乃 (Arai Akino) - Fly Me Above
新居昭乃 (Arai Akino) - Fly Me Above
2017.12.28[RED PLANET] 03. Fly Me Above - '12.04.25 Fly me above 星降る夜 微笑む天使よ Fly me above 心は地上を離れて飛ぶのよ 私の街 泣いてた部屋も小さくなる 光る屋根は海のよう いくつもの夢が 叶う時を待つ 静かな波間のゆりかご Fly me above 眠る前の小さな冒険 Fly me above 輝く星座が奏でる音楽 なくした物 涙もここで歌っている やがてすべての人に訪れる光 朝が来るまでは薄い羽広げ 優しい風に乗って その翼で あなたがただ一度羽ばたけば 世界はそこから今はじまる やがてすべての人に訪れる光 朝が来る前に探しに行きたい 子供の頃の夜 緑に匂う森 空 泳ぐように この風に乗って Fly me above 별이 내리는 밤 미소짓는 천사여 Fly me above 마음은 지상을 떠나 날아가요 내가 ..
오카야마 자유여행 #7 아사히카와 강과 오카야마 성 입구
오카야마 자유여행 #7 아사히카와 강과 오카야마 성 입구
2017.12.28[ 오카야마 자유여행 ] #7 아사히카와 강과 오카야마 성 입구 사실 단독 포스트를 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구간인데, 사진을 너무 많이 찍어대서 XD 나눠서 올리기로 했다.뭐 어때. 내 블로그야. 내 맘이라고! 시로시타 역을 나오면 바로 안내지도가 있어서 헤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쭉쭉 직진♬ 전 날 로손에서 산 ITO-EN 쟈스민 티. 5월 초의 오카야마는 꽤 더워서 수분이 필요하다.생각해보니 이 제품도 꽤 여러 번 마신 거 같은데...? 다음 일본 여행에는 좀 새로운 걸 먹어봐야겠다. 오카야마 성으로 향하는 길에 공원이 하나 있다. 이름은 이시야마 공원.공원 여기저기에 노점 부스들이 설치되고 있었다. 저녁 때 음식을 판다고 한다.황금연휴에 오니까 이벤트가 많아서 좋아 공원을 빠져나가자 보이는 아사히..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시행까지 D-5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시행까지 D-5
2017.12.27이상한 법이 있다. 이미 시행 중인 법안이다. 2017년 1월 28일부터 시행되었던 법안. 모두에게 심각한 이야기이지만 아직 많은 이에게 알려지지도 않은 그런 법안. 뭔 소리인지 이해하기도 어려운 법안. 듣고 나면 "그런 법이 어떻게 시행이 돼?" 라고 되묻게 되는 법안. 바로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전안법/전생법이다. 전안법 논란, 제대로 알자! ▶ http://www.newsquare.kr/issues/1297/stories/5086 이 법은 단순하게 말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신체에 닿는 모든 것에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는 제도이다. 인증비용을 내고 KC안전인증마크를 단 상품만 판매 및 유통이 가능하다. 좋을 소리처럼 들리지만 예를 하나 들어보자. 이번 전안법에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되는 의류..
오카야마 자유여행 #6 노면전차를 타고 시로시타 역으로
오카야마 자유여행 #6 노면전차를 타고 시로시타 역으로
2017.12.27[ 오카야마 자유여행 ] #6 노면전차를 타고 시로시타 역으로 오카야마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은 기차, 버스, 그리고 노면전차가 있다. 현 내 지역이동을 할 때는 기차, 근교로 이동할 때는 버스를 탑승하지만 아무래도 현대인들은 노면전차에 대한 로망이 있지 않은가? 거기다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편리하므로 오카야마 시내를 구경하고 싶다면 노면전차를 추천하고 싶다. 오카야마 노면전차를 타고 오카야마 역앞에서부터 아사히카와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대략 5~10분에 한 대씩 운행한다. 주황색 구간까지는 편도로 140엔, 빨간색 구간까지는 100엔이다. 400엔으로 일일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관광지는 빨간색 구간에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100엔 요금으로 충분하다. 나의 목적지는 오카야마 성과 고..
오카야마 자유여행 #5 파란 하늘 아래 오카야마 역 주변
오카야마 자유여행 #5 파란 하늘 아래 오카야마 역 주변
2017.12.26[ 오카야마 자유여행 ] #5 파란 하늘 아래 오카야마 역 주변 둘째날 아침(이지만 사실상 첫날 아침), 일어나서 준비를 완료한 다음 1층 로비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로비 뒤쪽에 조식 뷔페가 있는데 무료 조식이라 퀄리티는 쏘쏘하다. 그러나 이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양배추 샐러드, 명란 스파게티, 주먹밥, 미소시루, 온센타마고를 먹으니 나름 배가 불렀다. XD 아침부터 날씨가 정말 좋았다! 햇살 아래 오카야마 역과 산스테.첫번째 목적지는 오카야마 성. 사전조사를 하긴 했지만, 정확한 방법을 알고 싶어서 오카야마 역내 관광안내소로 가기로 했다. 빨리 가려고 숙소의 왼쪽 길로 나왔는데 어차피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서 다시 올라가야 했다.토요코인 오카야마에키마에 니시구치 히로바 앞 골목. 이자카야와 마츠야..
오카야마 자유여행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오카야마 자유여행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2017.12.25[ 오카야마 자유여행 ] #4 오카야마 밤거리, 로손에서 주전부리 아홉 시가 넘어서 숙소에서 나와 오카야마 역을 볼 수 있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꽤 작은 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역과 연결되어 있는 백화점 산스테(さんすて)가 있어서 그리 작은 편은 아니다. 지상층은 5층까지 있고 지하 1층도 있다. 천천히 구경하면서 쇼핑을 해보았다면 좋았을텐데, 다음날 일정을 소화하고 나니 피곤하고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다. 산스테 오카야마 홈페이지 ▶ http://okayamaeki-sc.jp OPENING HOURS일반 점포 : 10.00 - 20.00 | 마츠모토 키요시 : 8.00 - 22.00카페·디저트 : 10.00 - 21.00 | 레스토랑 11.00 - 22.00 맞은편에 있는 토요코인은 오카야마 히..
퀸즐랜드 :: 4년 전 크리스마스, 브리즈번 시티홀을 장식한 라이트 업
퀸즐랜드 :: 4년 전 크리스마스, 브리즈번 시티홀을 장식한 라이트 업
2017.12.25[ QLD ] 4년 전 크리스마스, 브리즈번 시티홀 라이트 업 크리스마스는 내게 별로 의미 있는 날이 아니다. 어릴 적에는 명동에 갔다가 엄마 잃어버릴 뻔한 날이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나서 캐롤을 듣고 케이크를 먹는 날이란 느낌? 중학교 2학년 때였을까?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지 못했던 날에 굉장히 서운했던 기억이 난다. 그 후로는 무덤덤해졌지만... 어쨌든, 최근 몇 년은 크리스마스에 무슨 계획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항상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라는 말을 하고 다닐 정도. 그래서 블로그에도 크리스마스 관련 글을 안 올리려고 했는데...생각해보니 나는 크리스마스를 너무 사랑하는 서양 국가에서 살았던 경험이 있는 것이다! (눈치채는 것이 너무 늦어) 호주 카테고리에 글 올린지도 ..
2017.12.24
2017.12.24
2017.12.241.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정강이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집에서 방콕 ^_T 다리를 쭉 펴면 피 쏠리는 느낌이 들면서 아프다. 원래 뼈에 멍들면 오래간다며 같은 증세로 아파하는 15년 지기 지인에게 들음ㅋㅋㅋ 어쨌든 방콕이라 포스트도 많이 써둘 수 있고 좋네.... (아야야...) 2. 불렛 저널 시작 :D 진짜 귀찮다 하하 사놓은지는 꽤 됐는데 이제야 시작. 날짜가 써있지 않아서 중간에 쉬어도 문제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신년에 다이어리 사서 3월이 되면 치워버리는 나 같은 사람에게 딱. 창의성 키우기에도 좋아보여 :D 아직까지는 다른 사람들의 저널을 참조하는 수준이지만 (Book/Movie 항목은 완전 베꼈다ㅋㅋ) 곧 내 느낌대로 잘 써내려갈 수 있길 +_+ 오랜만에 펜을 쓰니까 손목이 아픈 것은 함정...
新居昭乃 (Arai Akino) - Trance Transistor Table Radio
新居昭乃 (Arai Akino) - Trance Transistor Table Radio
2017.12.24[鉱石ラジオ] 08. Trance Transistor Table Radio - '01.05.23 ベランダに毛布とココア 周波数はボタンひとつ ポケットに新しいラジオ 知らない猫と目が合う 隣の家ではテレビ ニュースと天気予報 キャラメルのおまけを取り出す 遠くにはプラネタリウムが 聞こえる 時を越えて 大気が覚えてる すべての素晴らしい出来ごと Nightingale Picasso Lindbergh Edison Mozart Dali Columbus Gagarin 聞こえる 時を越えて 大気が覚えてる すべての素晴らしい出来ごと 베란다에 모포와 코코아 주파수는 버튼 하나 주머니에 새로운 라디오 처음보는 고양이와 눈이 마주쳐 이웃집에서는 텔레비전 뉴스와 일기예보 캐러멜 상자의 장난감을 꺼내 저 멀리에는 플라네타륨 들려와 시간을 넘어서 대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