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락방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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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YEARS SOUTHERN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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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오카야마·구라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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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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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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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교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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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상해·우전·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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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 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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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 에히메
2023.06 에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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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016 너무... 어려운데요? 수원 골든타임 이스케이프의 순백향
방탈출 #016 너무... 어려운데요? 수원 골든타임 이스케이프의 순백향
2023.12.12수원 화성 구경을 한 바퀴 하고 방탈출을 하러 갔다. 나들이메이트가 얼마 전에 난생 처음으로 방탈출을 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탈출을 하지 못했다며 우리랑 같이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나야 방탈출은 언제든 환영이지~! 수원 근처에 재미있어 보이는 테마를 검색했더니, 골든타임 이스케이프라는 곳의 테마들이 인기가 꽤 많았다. '순백향' 이라는 테마가 감성돋고 재미있다길래 도전! 서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기시간대는 예약이 빨리 나가길래 오후 4시에 진행하는 시간대로 예약을 해두었다. 상가건물 안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가 조금 번잡하긴 했다. 주차장도 있긴 한데 시간 제한이 있던가 그랬음... 나는 10살 순호라고해! 오늘도 뭐하고 놀지 생각만해도 신나는걸? 날짜: 2023.04.08 기록: 약 55분.. -
강릉 :: 만동제과 빵집의 어니언베이글과 마늘바게트 (feat. 동백산역, 태백 구문소)
강릉 :: 만동제과 빵집의 어니언베이글과 마늘바게트 (feat. 동백산역, 태백 구문소)
2023.12.09동화가든 짬순을 먹으러 대기하고 있을 때, 배가 고프다 했더니 숙모가 사다주신 빵... 정확히 말하면 내가 전 날에 이 곳 빵집이 맛있다더라~ 라고 말했더니 미리 사놓으신 거였다. 이 빵들은 만동제과라는 강릉 시내에 있는 유명 빵집에서 사오신 것으로, 마늘바게트가 아주 인기다. 우리가 들를 시간이 없을 걸 예상한 숙모가 미리 사두셨던 것. 그런 유명 빵집의 빵들을 골고루 받은 것이 무색하게도, 강릉에서의 일정이 조금 타이트해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받자마자 바로 입으로 직행시킴... ㅎㅎ 그리하여 이렇게 먹다 남은 마늘바게트와 먹다 남은 어니언 베이글 사진만이 남아있다... 어니언 베이글은 숙소에서 아침으로 꺼냈는데 너어무 맛있어서 우걱우걱 먹다가 아 맞다 사진... 하고 그제야 찍은... 봉다리.. -
수원 :: 4월, 수원 성곽 한바퀴 돌며 기념품 사고 복사꽃 구경 (feat. 쉼터분식 피카츄돈까스)
수원 :: 4월, 수원 성곽 한바퀴 돌며 기념품 사고 복사꽃 구경 (feat. 쉼터분식 피카츄돈까스)
2023.12.08마지막으로 수원에 왔을 때도 봄이었는데, 또 다시 봄에 수원을 오게 되어 좋았다. 수원성곽 돌며 스탬프 투어를 하려면 따뜻한 봄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호적메이트와 나들이메이트 둘 다 스탬프 투어에 아무~런 관심이 없어서 그냥 기분 낼 정도로만 스탬프를 찍어봄... ㅋㅋ 우선 장안문 안내소에서 스탬프 투어 용지를 받고 찍는 것부터 시작했다. 그 후 성곽 한 바퀴... 는 무리고 반 바퀴만 돌아보기로. ㅎㅎ 예전에는 수원 성곽 들어갈 때 입장료가 있었는데 이젠 없단다. 오! ◀ ◀ 클로즈업을 좋아하는 내가 찍은 사진 나들이메이트가 찍어준 사진 ▶ 여러분,,, 힘좀 내봐.... (죽어도 모델 탓은 하지 않는다) 이 다음은 방화수류정에 가서 (내가 수원 화성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곳) 잠시 둘러보고.. -
수원 :: 행리단길 이탈리안 감성 맛집 버건디의 감자 크림 뇨끼, 게살 로제 파스타, 해산물 필라프
수원 :: 행리단길 이탈리안 감성 맛집 버건디의 감자 크림 뇨끼, 게살 로제 파스타, 해산물 필라프
2023.12.07지난 4월 수원에서 오랜만에 나들이 메이트를 만나기로 했다. 나들이 메이트는 내가 블로그를 엄청 열심히 하던 시기인 2017년에 종종 만났던 호적 메이트의 대학 후배로, 같이 서울 핫플레이스를 탐방하고는 했었다. 그간 몸이 조금 좋지 않아서 만나지 못하고 있다가, 제2의나라 같이 하자고 꼬셔서 2년 동안은 온라인으로만 대화를 나누다가 오랜만에 그녀가 사는 곳으로 가 셋이서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수원 근처에 산다고 하여 행리단길 맛집을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둘 다 J라 미리미리 계획하기 ㅎㅎ *리단길이라는 명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관심이 없었는데 모처럼 나들이메이트가 권유하는데 거기다가 "난 *리단길이 별로라서 안 가!" 이러는 것도 웃기잖어.... 행리단길이 너무나도 붐비기 때문에 미리 .. -
강릉 :: 대굴령 전통먹거리 마을의 콩을 숙성하는 집 장단지 & 카페 커피앤피플
강릉 :: 대굴령 전통먹거리 마을의 콩을 숙성하는 집 장단지 & 카페 커피앤피플
2023.12.06어무니가 강릉을 떠나기 전에 강릉 전통 막장을 구매하고 싶다고 어디서 사야할지 한 번 찾아보라신다. 나는 강릉 사람이 아닌디요... 강릉 숙모에게 여쭤보니 숙모도 모른다고 하신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했더니 뉴스 기사로 한 군데가 나오긴 했다. 상호명이 커피앤피플이라서 아니, 전통 막장 파는 곳 맞아? 하고 미심쩍어 했더랬다. 위치는 대굴령 전통먹거리 마을. 대관령 아니고 대굴령? 강릉은 고개 이름을 대 자 돌림으로 짓는가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대굴령이 바로 대관령의 원래 발음이라고 한다.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차음하여 대관령이 되었다고 하니, 대굴령이 대관령의 원래 이름인 셈이다. 이름따라 굽이굽이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황토로 지은 건물이 보인다. .. -
에히메현 소도시 여행 #1 부산 친구와 인천에서 출발하는 여행, 마쓰야마 공항에서 봇쨩우체국까지
에히메현 소도시 여행 #1 부산 친구와 인천에서 출발하는 여행, 마쓰야마 공항에서 봇쨩우체국까지
2023.12.05#1 부산 친구와 인천에서 출발하는 여행, 마쓰야마 공항에서 봇쨩우체국까지 230608 _ DAY 1 이전 포스트에서 이야기했듯이 코로나 이후 재취항을 시작한 노선인 마쓰야마로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같이 가는 친구는 부산에 거주하는 ㄸㅇ. 제주항공에서 운항하는 마쓰야마 노선은 인천발이 유일하기 때문에 ㄸㅇ가 인천까지 멀고 먼 길을 와야 했다... 그녀는 괜찮다며 전 날 미리 도착해 다락휴에서 1박 자기로 했다. 하,,, 부산시민이랑 충청도민이 같이 쫌 안 유명한 곳으로 해외여행 가려니까 이렇게 힘들다! 비행기 일정이 1월에 확정되었기 때문에 여행 준비할 시간은 상당히 많았다. 전국민이 MBTI 뇌절을 하는 이 늦은 타이밍에 얘기해보자면 나의 MBTI는 ENFJ이다. 평소에는 그다지 계획성이 없는 편이지.. -
강릉 :: 사천포구 횟집의 오징어물회와 성게비빔밥, 우럭미역국정식
강릉 :: 사천포구 횟집의 오징어물회와 성게비빔밥, 우럭미역국정식
2023.12.04오전 일정을 마치고 간단하게 뭘 주워먹기는 했지만 곧 강릉을 떠나야 하니... 배를 든든히 채워야하지 않갔어? 근처에 있는 삼촌 픽 식당 '사천포구 횟집' 이라는 곳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가는날이 김장날...!? 가게 앞 수조에 배추를 절이시며.... 김치를 만드시고 계셨다. 다라이가 몇개야?! 깜짝 놀람ㅋㅋㅋㅋ 그러니까 이 식당은 김치를 직접 만드시는 게로구만. 삼촌은 주인장과 아시는 사이인지 대화를 좀 나누시다가 들어오셨다. 횟집답게 메뉴가 다양했고... 나는 개인적으로 해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성게비빔밥을 주문했다. 여름 계절메뉴라고 하여 가능할지 우려되었지만 삼촌이 어찌저찌 말을 건네더니 된다고 하셨다. 헿... 할머니랑 숙모, 엄마는 우럭미역국 정식을 고르.. -
대전 :: 성심당에서 우동을 판다고? 중앙로역 지하상가의 자가제면 우동야
대전 :: 성심당에서 우동을 판다고? 중앙로역 지하상가의 자가제면 우동야
2023.12.03대전 성심당 본점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으능정이 거리는 성심당에게 점령당하고 있다. 이제 1~2년 전에 비해 줄이 n배 늘어버린 성심당 본점은 물론이고, 테라스키친, 바로 옆의 성심당 케익부티끄, 플라잉팬, 성심당 옛맛 솜씨, 성심당 문화원 그리고 피아또까지... 그런데 부티끄옆 지하 상가로 내려가면 성심당이 운영하는 우동집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많다. 그러다보니 손님들은 대부분 지하상가에서 놀던 대전시민이거나 중앙로에서 대전역으로 걸어가던 타지 사람일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엄청나게 인기가 많은 우동집이다. 나는 약 4년 정도...? 시간이 계속 안 맞아서 가지를 못하고 있다가 (당연함 나도 타지사람임) 9월에 대전 다녀왔을 때 잠깐 시간이 나서 그간 벼르던 우동야를 방문했.. -
강릉 :: 엄지네꼬막집의 꼬막무침비빔밥 feat. 안목해변 기념품가게 구경
강릉 :: 엄지네꼬막집의 꼬막무침비빔밥 feat. 안목해변 기념품가게 구경
2023.12.02다시 시간을 돌려서 일요일 저녁... 할머니 댁에 가서 몇가지 얘기를 나누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다. 내가 이전부터 블로그에서 많이 보던 꼬막무침비빔밥 얘기를 슬쩍 했더니 대찬성도 아니시고 반대하지도 않으시는 '그래 그럼 가자' 라는 느낌으로 쿨하게 엄지네 꼬막집으로 오게되었다. 엄지네 꼬막집은 강릉에서 엄청나게 유명한 꼬막비빔밥 전문점이다. 영업시간 | 11:00 AM~23:00 PM 매장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남구길30번길 22 1층 전화번호 | 033-642-0176 1호점과 2호점, 엄지네포장마차등 어디가 어디야? 헷갈리실 수 있는데 그냥 오면 된다. 다 같은 곳이다... 주차할 곳이 협소하여 포남소공원 앞쪽에 살짝 댔다. 블로그 올리려고 사진 정리하다보니 무료 주차장 안내가 건물 앞에 붙어.. -
강릉 :: 쏴아아 파도소리 퍼지는 고요한 아침의 일출 풍경 스테이인터뷰 강릉
강릉 :: 쏴아아 파도소리 퍼지는 고요한 아침의 일출 풍경 스테이인터뷰 강릉
2023.12.01스테이인터뷰에서 1박을 하고 아침이 되었다. 굳이 일출을 보기 위해서 일찍 일어났다기보다는, 오전 7시 반까지 청솔공원으로 가야했기 때문에 어차피 새벽같이 일어나야 했더랬다. 호적 메이트가 싱글 베드를 쓰고 어무니랑 내가 더블베드를 함께 썼는데 엄마가 이불을 끌어 당길 때마다 내가 잠에서 깨버리는 바람에.... 알람 없이도 새벽 5시 30분에 눈이 떠졌다. ㅎㅎ... 다음부터는 싱글베드 3개 있는 숙소 잡을래... 내가 가장 창가에서 잤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이랬다. 시야가 어둑어둑한 가운데 불빛 하나가 켜져있어서 조금 안심되기도 하고 약간 센치해지기도 한 그런 요상한 느낌. 이런 감정을 뜻하는 말이 어쩐지 독일어엔 있을 것 같은데... 엄마랑 오빠는 아직 자고 있어서 사진을 찍기 위해 테.. -
보은 :: 주유소 사장님이 찌개장인이라니? 수한면 현지인 맛집 시골밥상의 정성 가득한 김치찌개 (feat. 돌솥밥)
보은 :: 주유소 사장님이 찌개장인이라니? 수한면 현지인 맛집 시골밥상의 정성 가득한 김치찌개 (feat. 돌솥밥)
2023.11.30주말 점심 갑자기 어르신이 김치찌개를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우리집 김치찌개도 맛있는데? 약간 아리송했으나 수한면에 있는 식당의 김치찌개 백반이 돌솥밥과 함께 나온다는 말에 조금 솔깃해져서 방문해보기로 했다. 사실 야외러닝을 하려고 준비하던 찰나에 갑자기 외식하자고 해서 떨떠름했으나 거기서 밥을 먹고 집까지 걸어오면 대~충 운동이 될 것 같아서 오케이 한거라능... ㅋㅋㅋ 영업시간 | 11:00 AM~20:00 PM 정기휴일 |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 매장주소 | 충북 보은군 수한면 안내보은로 1148-1 전화번호 | 043-542-6969 영업시간을 써놓긴 했으나 정확하지 않아서 방문하실 분들은 전화를 미리 해두시는 것을 추천한다. 돌솥밥 백반이기 때문에 미리 전화해놓고 주문하면 도착하자마자 바로 먹을.. -
강릉 :: 포토존이 돋보이는 동해바다 감성 숙소 스테이인터뷰 강릉
강릉 :: 포토존이 돋보이는 동해바다 감성 숙소 스테이인터뷰 강릉
2023.11.29강릉에서의 1박은 급하게 정해진 일이라, 숙소를 후딱 알아보아야 했다. 삼촌이랑 사촌 MJ가 강릉 시내 한가운데에 있는 세인트존스 숙소를 추천을 해주었지만 바다 뷰가 확실히 되는지 여부와 시설의 청결도가 살짝 복불복이라길래 고민이 되었다. 블로거로서는 갬.성. 숙소에 머물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이유: 사진이 예쁘니까) 그러다가 예전에 살며시 즐겨찾기에 추가해뒀던 스테이인터뷰 웹사이트에 1호점 강릉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예약을 해보았다. 강릉 시내가 아니라 차로 20여분 더 가야하는 외곽지역에 있어서 고민을 했었는데, 어무니께 보여드리니까 마음에 드셨는지 진행시키라고 하셔서... ㅋㅋㅋ 엄마는 소위 말하는 감성숙소에서 머물러 보신 적이 거의 없기도 하고, 뚜벅이 여행을 주로 다니는 내가 차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