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는 여행 포스트 중심으로 올렸더니 일기를 한 편도 안썼다.
9월 초, 10월 초에 서울에 다녀오고... 추석 때 중국을 다녀왔더니 정신이 없기도 했어서.
쓸 거리는 많고 정리도 안되어 있으면서 계속 어딘가로 갈 꿍꿍이만 늘어나는 중이다. 그만 싸돌아다녀
집 근처 카페의 크로크무슈
8월 중순부터 1달 간 열심히 운동을 하였으나 부피와 무게에는 별 변화가 없으며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는 계속 쉬었다. 이게 참... 항상 뭘 하려고 마음 먹으면 그래도 1달은 꾸준히 하는 편인데 3개월 이상 지속을 못한다. 그치만 날이 추워지기도 했고... 비겁한 변명입니다 오늘부터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목표는 체지방율과 신체 나이 줄이기 ㅠ_ㅠ
그 외에는 3개월 전 쯤부터 통증이 심했던 어깨 치료를 주마다 한 번씩 받고 있는 중. 공부는 요즘 잘 안 하고 있다. 아, 면허도 따야하는데.
여름 내내 너무 더워서 하나도 생각 안나던 것들이 쌀쌀해지니까 떠오른다. 겨울에 생각이 많아지는 나.
한글날에 갑작스럽게 작은아버지와 어머니가 오셨다. 사촌 동생들은 애기 때 보고 거의 10년만? 기억도 안나는 옛날에 만났었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곧 술술 풀리는 이야기 보따리가 역시 혈연이구나 싶었다.
셋 다 FILA 신발을 신고 있는 게 재미있어서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