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치킨의 대명사, bhc 대표 메뉴 맛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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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치킨의 대명사, bhc 대표 메뉴 맛초킹
나는 BBQ, 가족들은 교촌을 좋아하지만 둘 다 치킨업계 가격 상승의 주범이라 요즘은 먹지 않고 있다. 그래서 치킨이 땡기면 나름 최신(?) 지점인 bhc에서 시킨다.
bhc 하면 맛초킹 아닌가여? 라고 하지만 이제야 먹어봤다. 치킨을 한 달에 한 번쯤 먹기도 하고, 가족들이 따로 먹어봤다고 해서 가족과 함께 먹어야 하는 나는 도통 먹을 기회가 없었다. 전지현씨 bhc~ 하던 CF가 아직도 눈 앞에 생생한데... 벌써 몇 년전이야. 어쨌든 드디어 먹어본 맛초킹. 그런데 이렇게 고추 슬라이스를 많이 올려줄 줄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고추는 향신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요리에 들어 있어도 잘 먹지 않는다. 물론 고깃집에 나오는 풋고추도 절대 먹지 않음. 그러나 맛초킹에 올라와 있는 고추 슬라이스에는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약간 반찬(?) 삼아 하나 둘씩 치킨하고 같이 먹게 되었다. 검은 깨를 듬뿍 뿌려준 것도 마음에 든다.
우리 지점이 그런건지, 아니면 bhc 제품이 원래 그런건지, 먹을 때마다 약간 질깃한 식감이다. 튀김이라기보다는 구이 느낌? 그래도 맛은 좋다. 교촌에서 종종 먹었던 제품이 허니콤보였는데, bhc 맛초킹 소스 역시 간장과 꿀로 만들어서 좋은 대체제가 될 것 같다. 살짝 매콤한 것도 맘에 들고. 교촌! 매번 자투리 부분으로만 주는 것도 맘에 안 들었다고 -ㅇ- 다음에는 오랜만에 뿌링클을 먹거나 갈비레오를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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