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자유여행 #23 일본 쇼핑몰 할인 정보 - 다카시마야, 돈키호테, 이온몰


[ 오카야마 자유여행 ] #23 일본 쇼핑몰 할인 정보 - 다카시마야, 돈키호테, 이온몰



오카야마는 역 주변이 가장 번화한 곳이기 때문에 쇼핑몰도 주변에 많이 몰려있다. 일정이 짧아서 모든 곳을 다 둘러볼 수는 없었지만, 내가 방문했던 곳―다카시마야 백화점, 돈키호테, 이온몰에서 쇼핑할 때 할인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소개해보려고 한다. 일본은 워낙 내수 쇼핑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쇼핑하기 참 좋은 나라다. 백화점들 종류도 꽤 많다. 경쟁 때문일까? 1년에 2천만명이 온다는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객 한정으로만 발급 가능한 할인 제도들이 꽤 잘 되어 있다.




다카시마야 백화점(Takashimaya)

사진에서처럼 높을 고(高)자 마크가 붙어 있는 건물이 다카시마야 백화점이다. 일본에 관광을 목적으로 들어온 90일 체류 외국인의 경우, Tax Refund Counter 등의 백화점 안내소에서 여권을 제시했을 때 Takashimaya Shopper's Card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비는 당연히 무료이고, 3,000엔 이상 구매 시 5% 할인이 가능하다.




2016년 초 교토에 갔을 때 받았던 카드(하단)와 오카야마에서 발급받은 카드(상단). 대도시의 경우 카드 디자인이 다르다고 한다. (이러니까 괜히 모으고 싶다.) 교토 다카시마야 입점 드럭 스토어에서 10,000엔 넘게 구매하면서 면세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직원이 이 카드를 발급 받으라고 해서 의심스러워서 '왜 할인을 해주냐???' 고 계속 물어봤었던....^^;; 이 때 처음 다카시마야 외국인 할인 제도에 대해 알았다.




카드 뒷면에는 발급날짜로부터 1달 간 사용할 수 있도록 유효기간이 쓰여 있다. 일본에서 면세 혜택을 받으려면 5,080엔 이상 구매해야 하는데, 3,000엔이 넘기 때문에 당연히 이 카드가 사용이 가능하다. 즉, 기본 가격에 5% 할인, 면세로 8% 환급까지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백화점에서는 면세 수수료가 2% 있다는 것을 감안하도록 하자...) 면세 없이 한 두 품목만 사는 분들께 추천! 




오카야마 여행 할 때는 딱히 화장품 욕심이 없어서 물건은 거의 사지 않았고, 7층에 위치한 식품관에 가서 로이스 사쿠라 초코맛을 777엔에 구매하였다. 만일 출국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 곳에서 일본 전국의 특산물들을 싱싱하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돈키호테

사실 나는 일본에서 쇼핑할 때 돈키호테를 자주 이용하는 편은 아니다. 지금은 퇴직하신 이전 직장동료 D씨가 일본 여행 갈 때마다 돈키호테를 간다고 해서 오키나와에서 처음 가봤다. 오키나와 돈키호테는 나름 괜찮았었고, 오카야마 돈키호테는 아주아주 친절했으며, 후쿠오카 돈키호테는 정말 최악의 경험이었다. 삿포로와 교토에서는 백화점과 드럭 스토어 쇼핑만 해서 돈키호테를 따로 들르지 않았다.




돈키호테에서는 majica 마지카라는 멤버쉽 카드를 발급해준다. 100엔을 내고 회원 가입을 한 후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100포인트를 다시 돌려주는데, 안드로이드의 경우 일본 외 국가에서는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가 안되기 때문에 그냥 미등록으로 사용중이다. (일본에 가서 설정해야지 생각하는데 매번 까먹음...) 카드 혜택은 다음과 같다.


  1. 랭킹별 포인트 적립 

  2. 회원한정 특별가격 구매 가능 

  3. 1엔 단위 절삭 (9엔까지 할인 가능)


기본적으로 현금을 충전하여 쓰는 카드로,  카드로 구매 시 포인트가 적립된다. 1000엔 단위로만 충전이 가능하고, 처음 사용할 때에는 충전 금액의 1%가 적립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랭킹이 바뀌는데 50만엔 이상 구매할 경우 포인트 적립이 2%가 된다고 하니 랭킹을 올리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사용 예시

오카야마 돈키호테에서 내가 구입하려 했던 품목들은 현금 지불 10,065엔과 신용카드 7,360엔 이렇게 두 종류가 있었다. 이 경우 신용카드로 구매할 품목들은 majica 충전 및 적립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현금 결제 시에만 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타케모토라는 직원이 아주 아주 친절해서 카드 발급부터 결제까지 전부 다 알아서 해줬고(직원 칭찬 카드같은 거 없냐고 물어봤더니 없단다. 본인도 아쉬워했음), 결과적으로 나는 10,000엔을 충전하여 100포인트를 받은 다음, 10,000엔은 majica 카드로, 60엔은 포인트로 결제하고 5엔은 할인을 받게 되었다. 카드에는 40포인트가 남아있다. 즉 10,065엔을 9,960엔을 내고 구입한 셈이다. 



후쿠오카 갈 때 카드를 들고 가지 않아서 적립을 못했다는 슬픔... 카드 실물을 꼭 가지고 가도록 하자.

카드의 특성 상 일본여행을 가지 않거나 돈키호테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굳이 발급받을 필요가 없다.




돈키호테에서는 쿠폰을 상당히 많이 발급해주는 편이라서 결제 전에 미리 얘기하면 면세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는 하단의 모바일 사이트에서 화면을 보여주는 경우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돈키호테 모바일 쿠폰 (링크 클릭!)


1점포에서 하루 한 번만 사용 가능하고, 만일 쿠폰을 잊어버린 채 결제를 했다면 전 상품을 모두 환불받은 다음 재결제를 해야하니 꼭 쿠폰 제시를 먼저 하도록 하자.




온몰(AEON MALL)

이온몰은 일본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쇼핑 센터이다. 오키나와, 후쿠오카를 여행할 때 들러보았는데 쇼핑은 그리 많이 하지 않았었다. 글로벌 브랜드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서 여기저기에서 물건을 산 다음 한꺼번에 면세 받기 좋다. (이건 모든 백화점이 다 비슷하지만...)




이온몰의 5% 할인 쿠폰은 상단의 QR 코드를 찍고 들어가야 발급이 가능하다. 품목에 따라 적용이 되지 않는 상품도 있을 수 있다.




오카야마 역 이온 몰은 마치 호주에서 봤었던 쇼핑센터처럼 규모가 아주 크고 깔끔했다. 백화점하고는 다르게 캐주얼해서 좋달까? 아주 유명한 세계적 브랜드와 잘 모르는 일본 브랜드가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고, 카페와 음식점도 꽤 있으니 편하게 쇼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이온몰에서 실제 구매한 것들에 대해서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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