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경연이었던 랜덤 4중창에서 느꼈던 것은 확실히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역량이 상향되었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랜덤 4중창에서는 썩 마음에 드는 곡이 많지 않았는데 (인기정상의 L'impossibile Vivere만 좋았음) 요번에는 4곡 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다 쓰기는 너무 귀.... 찮..기에 제일 머릿 속에 많이 남은 곡을 올린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곡은 비타600의 La Vita. 처음에 팀 명을 들었을 때 이건 무슨 협찬 광고인가 싶었는데, 곡명 La Vita와 600점 만점을 받고 싶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이었다. 원래대로라면 지난 주에 올렸어야 하는 영상이지만 일주일 내내 아침 일찍 나갈 일이 생겨서 귀찮음 반, 피곤함 반으로 인해 이제야 올리게 되었다. 지난주 팬텀싱어는 다행히(?) 비하인드 및 결승 12인 4중창 팀 결정이라서 새로운 무대가 나오지 않아서... 지금... 올려도 늦은 건 아니... 아니겠지? 아닐거야 :-D





비타600 (고우림, 이충주, 조형균, 정필립) - La Vita



초반 반주에서 달려나가는 듯한 느낌과, 고우림 베이스로 스타트를 끊은 게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 조민규 테너랑 떨어지면 잘 못할까봐 걱정이었는데 그건 내 기우였다. 그러고 보니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곡에는 대부분 고우림 베이스가 있다. 얼굴 때문이 아니라 목소리 때문이다 진짜다. (진지) 이 팀은 성악가 2, 뮤지컬 배우 2로 밸런스가 딱 맞아서 크로스오버라는 느낌이 확실하게 든다. 주요 멜로디 부분을 이충주 배우가 부르는 부분이 많아서 팝적인 느낌? 거기다 음역이 바리톤인 조형균 배우가 엄청난 고음으로 화음을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정필립 테너는 노래 시작할 때 약간 감정을 벅차오르게 하는 기분이 들게 한다. 왜 이 넷이 이제야 만났는지 그저 아쉬울 따름... 거기다 딱 이 한 곡뿐이니... 아니, 랜덤 4중창으로 만나게 해줘서 감사해야 하나.




SHIRLEY BASSEY 셜리 배시 | 원곡은 느낌이 아주아주 다르다. 1968년도에 나온 가요제(Sanremo Festival) 참가곡이다 보니 굉장히 느릿하고 교훈적이고 고전적인 느낌이다. 흑백 TV에서 나올법하다. 팬텀싱어가 아니라면 절대 찾아 들었을 것 같지 않다. 셜리 배시는 영국 웨일스 출신 가수로 '007 골드 핑거',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의 주제가를 불렀다고 한다. 영어 가사로 된 버전이 있는데, 제목은 'This is My Life'. 개인적으로 이런 재지+디바적인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내 취향은 아니다. 링크 된 동영상은 영어버전으로, 이탈리아 풀 버전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다. :( 이런 분위기의 곡을 저렇게 편곡을 해서 부르다니. 팬텀싱어 참가자들은 선곡을 참 잘한다. 팬텀선곡




Quanti giorni vuoti Quanti giorni tristi In questa nostra vi...ta

Quante delusioni Quante inutili passioni Nella vi...ta


Quante volte abbiamo detto Basta 

hai disprezzato Questa vi...ta

Mai una volta Che pensiamo

A quello che ci porta Questa vi...ta


Ah, la vita

Che cosa di più vero Esiste al mondo

E non ce ne accorgiamo Quasi mai quasi mai Quasi mai


Qualche volta abbiamo Come un senso di paura Della vi...ta

Anche se ci sono tante Cose che non vanno Nella vi...ta


Ma che cosa pretendiamo Cosa ci aspettiamo Dalla vi...ta

No non è possibile Sprecare inutilmente Questa vi...ta


Ah, la vita

Più bello della vita Non c'è niente

E forse tanta gente Non lo sa non lo saNon lo sa


Ah, la vita

Che cosa di più vero Esiste al mondo

E non ce ne accorgiamo Quasi mai quasi mai Quasi mai


Ah, la vita

Più bello della vita Non c'è niente

E forse tanta gente Non lo sa non lo saNon lo sa


Ah, la vita

Che cosa di più vero Esiste al mondo

E non ce ne accorgiamo Quasi mai quasi mai Quasi mai


Ah, la vita

la vita



우리의 인생 속 허무하고 슬픈 날들이 얼마나 있는가

또 우리 삶에는 얼마나 많은 실망과 덧없는 열정이 있는가


우리는 몇 번이나 이제 충분하다고 말하며

인생을 업신여기지 않았나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이 인생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에 대해서


아, 인생이여

이보다 더 진실된 것이 세상에 존재하겠는가

우리는 그것을 쉽게 깨닫지 못하네


우리는 가끔 삶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지

삶 속에서 많은 것이 뜻대로 되지 않기에


우리는 인생에서 무언가를 바라고 기다리고만 있는가

아니, 이 삶을 헛되이 버리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네


아, 인생이여

이 삶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네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모를 테지


아, 인생이여

이보다 더 진실된 것이 세상에 존재하겠는가

우리는 그것을 쉽게 깨닫지 못하네


아, 인생이여

이 삶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없다네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모를 테지


아, 인생이여

이보다 더 진실된 것이 세상에 존재하겠는가

우리는 그것을 쉽게 깨닫지 못하네


아, 인생이여

인생이여




■ English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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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peterjun 2017.10.23 01:52 신고

    짝짝짝짝짝짝짝!!!
    아~라~비타~~
    전 팬텀싱어 노래는 슬님 통해서만 알게 되네요. ㅎ
    노래 정말 좋네요. 멋있어요.
    잘 들었습니다. ^^

    • BlogIcon 슬_ 2017.10.23 10:27 신고

      이 노래 정말 좋죠!! 저번 금요일에 비하인드 방송할 때 TOP3에 이노래를 꼽아주지 않아 서운했는데, 마지막 무대로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을 장식할 만한 노래인 거 같아요ㅎㅎ

  • BlogIcon 공수래공수거 2017.10.23 10:43 신고

    11/3인가 생방송 결승 공연이더군요
    어느팀이 우승할지 궁금해집니다 ㅎ

    • BlogIcon 슬_ 2017.10.24 23:32 신고

      시즌 1 때는 응원하는 팀이 확고했는데, 이번 3팀은 다 좋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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